SK에코플랜트, 6500억원 규모 CPS 매입 ‘재무부담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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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6500억원 규모 CPS 매입 ‘재무부담 완화’

데일리임팩트 2026-04-28 17:18:33 신고

SK에코플랜트 사옥 입구. (제공=SK에코플랜트)


SK에코플랜트가 6500억원 어치의 전환우선주(CPS) 매입에 나선다. FI(재무적 투자자)에 지급되는 배당금 유출이 줄어드는 만큼 현금 흐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SK에코플랜트는 서울시 종로구 수송동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취득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자기주식 취득 대상은 2022년 발행한 전환우선주 약 133만주다. SK가 2000억원 규모의 FI보유분을 매입하고, SK에코플랜트는 나머지 6500억원 어치를 취득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향후 발생할 배당금과 같은 주주 이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환우선주 상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상환 자금은 별도의 외부 조달 없이 자체 보유자금 등을 활용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리밸런싱을 통해 사업 구조를 반도체와 AI 인프라 사업 중심으로 재편했다. 반도체 제조시설(FAB)과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더해 반도체 핵심 소재와 산업용 가스, 반도체 모듈 제품과 리사이클링까지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확보하면서 안정적인 수익도 창출하고 있다.


실제로 SK에코플랜트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2조1916억원, 영업이익 315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각각 약 40% 증가한 수치다. AI 인프라 관련 사업의 매출비중은 67%에 이른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반도체 및 AI 인프라 부문 차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을 강화함으로써 기업가치를 지속 제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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