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수원, 김근한 기자) KT 위즈가 정규시즌 개막전 맞대결 뒤 1개월 만에 LG 트윈스와 다시 만난다. KT 이강철 감독은 최근 뜨거운 팀 타선 화력에 기대감을 거는 분위기다.
KT는 28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전을 치른다.
앞서 KT는 지난 26일 문학 SSG 랜더스전에서 장단 14안타 12득점으로 팀 타선이 폭발하면서 12-2 대승으로 2연패에서 탈출했다. 같은 날 LG가 패하면서 KT는 시즌 17승8패로 리그 1위 자리를 다시 탈환했다.
KT는 28일 경기에서 김민혁(좌익수)~최원준(우익수)~김현수(1루수)~장성우(지명타자)~샘 힐리어드(중견수)~오윤석(3루수)~김상수(2루수)~한승택(포수)~이강민(유격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LG 선발 투수 라클란 웰스와 맞붙는다.
28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강철 감독은 "상대 팀이 방패고, 우리 팀이 창인가"라며 웃은 뒤 "기존에 있는 타자들뿐만 아니라 최원준과 김현수 등 새로 들어온 선수들이 가세한 효과가 확실히 느껴진다. 장성우가 중심을 잘 잡아줬고, 부상 선수가 나왔을 때 김민혁이 들어와서 딱 잘 버틸 수 있게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힐리어드도 좌완한테 약한 편인데 점차 맞히고 있다. 맞으면 타구 속도가 원체 빨라서 그냥 넘어가더라. 수비와 주루가 기본적으로 되니까 타격만 잘 적응하길 기다리고 있었다. 또 중견수 수비를 보기 시작하면서 심적으로 안정감을 찾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김현수와 최원준은 지난 겨울 FA 이적을 통해 KT에 합류했다. 김현수과 최원준은 각각 올 시즌 타율 0.311와 0.304를 기록하고 있다.
KT는 28일 경기 선발 마운드에 맷 사우어를 올린다. 사우어는 지난 22일 수원 KIA 타이거즈전에서 6⅓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실점 퀄리티 스타트 쾌투를 펼쳤다.
이 감독은 "사우어는 지난 KIA전 투구 내용이 가장 좋았다. 스위퍼 움직임도 그렇고 볼넷 빈도 역시 줄어들어서 괜찮았다. 무언가 깨달은 느낌"이라고 기대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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