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천궁‧NMN 조합서 ‘발모 촉진’ 효능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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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천궁‧NMN 조합서 ‘발모 촉진’ 효능 규명

한스경제 2026-04-28 16:01: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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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제공
LG생활건강 제공

| 서울=한스경제 이현정 기자 | LG생활건강이 천연 약재 ‘천궁’에서 유래한 성분과 차세대 장수 분자로 불리는 NMN(nicotinamide mononucleotide)을 조합해 모발 성장 속도와 굵기를 개선하는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실리며 그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LG생활건강 기술연구원은 지난 2009년부터 동의보감과 본초강목 등에서 기혈 순환의 핵심 약재로 꼽힌 천궁에 주목해왔다. 연구진은 인공지능(AI)과 분자 모델링 기술을 동원한 정밀 분석 끝에 천궁 속 ‘페룰릭산(Ferulic Acid)’ 성분이 모발 성장을 주도하는 핵심 조직인 ‘모유두세포’의 에스트로겐 수용체를 활성화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의 핵심은 페룰릭산과 피부 노화 방지 성분인 NMN의 시너지 효과다. 이 두 성분의 조합은 모유두세포 내 에너지 발전소 역할을 하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대폭 끌어올려 세포 증식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인체 모낭 배양 실험에서 해당 조합은 기존의 대표적인 모발 강화 성분인 ‘미녹시딜’보다 더 높은 모발 성장기 유지율을 기록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LG생활건강은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모발의 근본적인 생명력을 강화하는 프리미엄 탈모 케어 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통 한방 지식에 현대적 바이오 기술을 접목해 소재의 안전성과 효능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강내규 LG생활건강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성과는 천연물 유래 성분의 가능성을 AI 기술로 재발견하고, NMN과의 최적 조합을 통해 기능성을 극대화한 사례”라며 “발모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볼륨감 케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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