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고유가로 인한 시민 부담 완화에 나선 가운데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접수 첫날 주민센터 현장이 큰 혼잡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됐다.
남양주시는 지난 27일부터 고유가로 인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지급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접수 첫날 각 읍면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창구에는 이른 아침부터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지만, 시의 사전 준비와 시민들의 질서 있는 참여로 큰 혼잡 없이 원활하게 운영됐다.
시는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보조 인력을 선발해 전 읍면동 주민센터에 배치하고 신청 동선을 재정비했다. 또 카드 바코드 스캐너를 활용해 접수 속도를 높이는 등 신속한 행정 처리에 집중했다. 온라인 접수 시스템도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방문 수요 분산에 도움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오래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접수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시는 신청 초기 혼잡을 막기 위해 시행 첫 주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를 적용하고 있다. 다만 5월 1일 노동절 휴무에 따라 기존 금요일 대상자인 출생연도 끝자리 5번과 0번 시민은 오는 30일 함께 신청할 수 있다.
이번 1차 접수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며, 오는 5월 18일부터는 소득 하위 70%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2차 접수가 시작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철저한 준비와 시민들의 협조 덕분에 접수 첫날을 차질 없이 시작할 수 있었다”며 “4월 30일 신청 인원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경기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