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제철인 죽순으로 만들어보세요, 채소 질색하는 아이도 잘먹는 밥반찬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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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철인 죽순으로 만들어보세요, 채소 질색하는 아이도 잘먹는 밥반찬 레시피

위키푸디 2026-04-28 11:55:00 신고

봄비가 그치고 공기가 맑아진 오후다. 창문을 열면 서늘한 바람이 들어오고 가볍게 먹기 좋은 반찬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기름지지 않으면서도 씹는 맛이 살아 있는 메뉴에 손이 간다. 이때 떠오르는 재료가 죽순이다. 제철을 맞은 죽순은 가격 부담도 낮고 손질만 잘하면 가정에서도 충분히 조리할 수 있다.

죽순 채소볶음은 몇 가지 재료만으로도 훌륭한 맛이 나는 메뉴다. 특히 혀끝에 남는 맵고 아린 맛만 제대로 잡으면 씹는 재미와 향이 동시에 살아난다. 조리 과정에서 불의 세기와 재료를 넣는 순서가 결과물을 좌우한다.

쓴맛을 빼고 식감을 살리는 손질법

죽순은 한 번 삶은 뒤 찬물에 최소 4시간 정도 푹 담가두어야 한다. 이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특유의 쓴맛이 입안에 남게 된다. 담가두는 동안 물을 한 번 정도 갈아주면 훨씬 깔끔한 맛을 낸다.

손질을 마친 죽순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되 너무 얇지 않게 자르는 것이 좋다. 두께가 어느 정도 있어야 입안에서 아삭하게 씹히는 즐거움이 크다.

함께 넣을 채소도 기준에 맞춰 준비한다. 파프리카와 피망은 어슷하게 썰고, 양파는 굵게 채를 썬다. 표고버섯은 큼직하게 썰어야 볶았을 때 다른 재료들 사이에서 쫄깃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센 불에서 죽순부터 볶기

팬은 연기가 살짝 날 정도로 충분히 달군 뒤 조리를 시작해야 한다. 처음부터 약한 불을 쓰면 채소에서 물이 나와 아삭함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팬이 달궈지면 물기를 머금은 죽순을 먼저 넣고 볶는다. 이 단계에서 죽순의 수분을 충분히 날려주는 것이 전체 요리의 완성도를 정하는 핵심이다.

죽순이 어느 정도 볶아져 겉면이 뽀얗게 변하면 다진 마늘을 넣는다. 마늘을 너무 일찍 넣으면 향이 금방 사라지므로 순서를 지키는 것이 좋다.

이후 피망, 파프리카, 양파를 한꺼번에 넣고 빠르게 저어가며 볶는다. 이때도 불은 계속 강한 상태를 유지해야 채소의 색이 선명하게 살아난다.

버섯과 양념으로 마무리하기

표고버섯은 조리 마지막 단계에 넣는다. 버섯을 처음부터 넣으면 수분을 빨아들여 요리 전체가 축축해질 수 있다. 간은 맛술과 굴 소스로 맞춘다. 여러 양념을 복잡하게 섞지 않아도 죽순의 향과 굴 소스의 감칠맛이 어우러져 맛이 깔끔하게 정리된다.

중간에 온도가 내려가지 않도록 끝까지 강한 불을 유지하며 볶아낸다. 마지막으로 불을 끄기 직전에 참기름과 통깨를 넣는다. 고소한 향을 살리는 단계이므로 오래 볶지 않고 가볍게 버무려 마무리한다.

집에 남은 애호박이나 당근을 추가해도 잘 어울린다. 수분 제거와 강한 불, 이 두 가지만 기억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다.

죽순 채소볶음 레시피 총정리

■ 요리 재료

→ 삶은 죽순 130g, 빨강 파프리카 1/4개, 피망 1/4개, 양파 1/2개, 표고버섯 2개, 식용유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맛술 1큰술, 굴 소스 1큰술,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1/2큰술, 통깨 1/2큰술

■ 만드는 순서

삶은 죽순 130g을 찬물에 4시간 담가 쓴맛과 아린 맛을 뺀다.

죽순을 씹는 맛이 느껴지도록 적당한 두께로 썬다.

파프리카와 피망은 어슷하게 썰고, 양파는 굵게 채를 썬다.

표고버섯은 다른 채소와 비슷한 크기로 큼직하게 썬다.

팬에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강한 불에서 죽순을 먼저 볶아 수분을 날린다.

죽순이 볶아지면 다진 마늘 1큰술을 넣고 향을 낸다.

피망, 파프리카, 양파를 넣고 숨이 죽지 않게 빠르게 볶는다.

맛술 1큰술, 굴 소스 1큰술, 후춧가루를 넣고 양념이 배게 섞는다.

표고버섯을 넣고 1분 정도 더 빠르게 볶아낸다.

참기름 1/2큰술, 통깨 1/2큰술을 넣고 가볍게 버무려 완성한다.

■ 오늘의 레시피 팁

→ 죽순은 찬물에 충분히 담가야 특유의 쓴맛이 확실히 빠진다.

→ 조리 내내 강한 불을 유지해야 채소에서 물기가 생기지 않는다.

→ 버섯은 마지막에 넣어야 쫄깃한 식감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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