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위원회, 발행계획 의결…2025년 사업 성과 평가는 82.9점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정부는 현재 발행 중인 복권 12종의 내년 예상 판매 금액이 금년 판매 예상 금액보다 3천217억원(4.0%) 증가한 8조4천175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28일 내다봤다.
기획예산처 복권위원회는 이날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임기근 기획처 차관이 주재한 제188차 복권위원회에서 이런 전망이 담긴 '2027년도 복권발행계획안'과 '2025년도 복권기금사업 성과평가결과'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내년에 복권이 계획대로 판매되는 경우 복권기금 사업 재원으로 사용되는 복권수익금은 올해 계획보다 1천386억원(4.2%) 많은 3조4천278억원 수준이 된다.
복권판매금액에서 당첨금 및 복권유통비용(위탁수수료, 판매수수료, 인쇄비 등)을 제외한 복권수익금은 법정·공익사업(저소득층 주거 안정, 소외계층 복지 등) 재원으로 활용된다.
지난해 실시한 129개 복권기금사업의 종합 평균 점수는 82.9점으로 전년보다 0.5점 상승했다.
세부 사업을 보면 교통약자 이동지원 운송사업(지자체), 저소득 아동·청소년 야간보호사업(공동모금회) 등 법정 사업 79개와 서민금융 활성화 지원(금융위), 독거·복합질환 참전유공자 복지(보훈기금) 등 공익사업 17개가 '우수' 평가를 받았다.
복권위원회는 내년 복권기금운용계획을 수립할 때 '우수 사업 증액 및 미흡 사업 감액' 원칙을 적용한다.
법정 사업의 경우 기관별 종합순위에 따라 복권법이 정한 한도 내에서 배분액을 20%까지 가감하는 등 성과평가 결과를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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