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혈 어려운 환자에 복합 심장수술…서울아산병원, 3D 내시경으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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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혈 어려운 환자에 복합 심장수술…서울아산병원, 3D 내시경으로 시행

디지틀조선일보 2026-04-28 10:52:17 신고

  • 수혈이 어려운 고령 환자에게 3D 완전내시경을 활용해 4가지 심장수술을 동시에 시행한 사례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은 심장혈관흉부외과 유재석 교수팀이 해당 수술을 시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술은 대동맥판막 및 승모판막 치환술, 삼첨판막 성형술, 심방세동 수술을 한 번에 진행한 사례다. 각 수술은 일반적으로 개별 시행되는 고난도 수술로, 이를 동시에 시행한 점이 특징이다.


  •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유재석 교수가 무수혈 복합 심장수술을 3D완전내시경으로 시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아산병원
    ▲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유재석 교수가 무수혈 복합 심장수술을 3D완전내시경으로 시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서울아산병원

    환자는 77세 여성으로 대동맥판막 협착증, 승모판막 협착증, 삼첨판막 역류, 심방세동 등 복합 심장질환을 앓고 있었다. 종교적 신념에 따라 수혈이 불가능한 상황이었으며, 이에 따라 기존 개흉수술 적용이 어려웠다.

    의료진은 지난 2월 3D 완전내시경을 이용해 가슴뼈를 절개하지 않고 약 3~4cm 크기의 최소 절개만으로 수술을 진행했다. 환자는 수술 후 8일 만에 퇴원했으며, 이는 개별 환자 경과로 일반화에는 제한이 있다.

    복합 심장수술은 여러 질환을 동시에 치료하는 고난도 수술로, 기존에는 주로 개흉수술로 시행됐다. 개흉수술은 회복 기간이 길고 출혈 부담이 커 고령 환자나 동반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수혈이 어려운 환자의 경우 수술 선택이 제한될 수 있다.

    3D 완전내시경 심장수술은 내시경 카메라를 통해 확보한 시야를 기반으로 수술을 진행하는 최소침습 수술법으로, 기존 최소침습 수술보다 절개 범위를 줄일 수 있는 방식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적용 여부는 환자의 상태와 수술 난이도에 따라 제한될 수 있다.

    유재석 교수는 수혈이 불가능한 조건에서 3D 완전내시경을 이용해 4가지 심장수술을 동시에 시행한 이번 사례를 토대로 적용 범위를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D 완전내시경 수술은 기존에는 승모판막 성형술 등에 제한적으로 적용됐으나, 최근에는 대동맥판막 치환술, 심장종양 수술, 심방중격결손 수술, 심방세동 수술 등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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