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이찬희 기자
신영증권이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상향했다. 백화점과 면세점, 신세계인터내셔날 실적 개선 기대를 반영한 판단이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유통업 타깃 배수 20% 상향과 신세계 실적 추정치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종전 대비 56% 상향한다"고 밝혔다.
서정연 연구원은 신세계의 1분기 연결 총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3조1339억원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3.4% 늘어난 1776억원으로 추정했다. 백화점, 면세점, 신세계인터내셔날이 동시에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봤다.
백화점 부문은 주요 점포 리뉴얼 효과와 국내 백화점 업황 호조가 실적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강남점, 본점 등 주요 점포를 리뉴얼한 이후 국내 백화점 업황 특수가 이어지며 실적 상승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1분기 백화점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8%, 28.8% 늘어난 2조345억원, 1381억원으로 추정했다.
면세점 부문은 공항 DF2 구역 철수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가 반영된다는 분석이다. 임차료는 연간 약 1200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관측했다. 서정연 연구원은 이를 반영한 올해 면세업 전체 영업이익을 300억~400억원 흑자로 예상했다. 다만 1분기 면세 부문 영업이익은 손익분기점(BEP) 부근에 머물 것으로 봤다.
서 연구원은 올해 신세계의 연결 총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2조5371억원, 6801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4.4%, 41.7% 증가한 수준이다. 2027년 연결 영업이익은 7374억원으로 추가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그는 "백화점, 면세점, 신세계인터내셔날까지 삼박자 호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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