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체화지능 로봇 기업 스타 다이나믹스, 두 달간 5천억 원 이상 투자 유치…산업화 본격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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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체화지능 로봇 기업 스타 다이나믹스, 두 달간 5천억 원 이상 투자 유치…산업화 본격 진입

뉴스비전미디어 2026-04-27 22:13: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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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제공.
사진=뉴시스 제공.


중국 체화 인공지능(Embodied AI) 로봇 기업 스타 다이나믹스(Star Dynamics, 星動紀元)가 최근 두 달 사이 5천억 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지 매체 신보재경과 홍콩경제일보 등에 따르면, 스타 다이나믹스는 지난달 약 10억 위안(약 2,160억 원)에 이어 이달 추가로 15억 위안(약 3,2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을 완료했다. 특히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는 물류 대기업 순풍집단(SF Express)이 주도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세쿼이어 차이나, IDG 캐피털, 중금자본 등 주요 금융기관과 산업 자본이 대거 참여해 높은 시장 관심을 입증했다. 기존 투자자인 칭궁톈청과 훙루이다 역시 추가 출자에 나섰다.

스타 다이나믹스는 이번 투자 수요가 당초 목표를 크게 상회했다며, 체화지능 로봇 분야에 대한 자본 시장의 관심이 급격히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평가했다.

기술 경쟁력도 주목할 만하다. 스타 다이나믹스는 최근 글로벌 로봇 대회 ‘벤지스 올림픽’에서 오렌지 껍질 벗기기, 자물쇠 열기, 양말 뒤집기 등 3개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으며, 물리적 지능 분야에서도 세계 기록을 경신했다. 해당 대회에서 중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입상했다.

실제 산업 적용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회사는 중국우정 및 순풍집단과 협력해 화북, 화동, 화남 지역 10여 개 물류센터에 로봇을 도입했다. 일부 현장에서는 고온·고습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며 24시간 연속 운영이 가능해졌고, 작업 효율은 일부 기준에서 인간의 85%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 다이나믹스는 올해 2분기부터 약 1,000대 규모의 로봇을 본격적으로 납품할 계획이며, 출하량은 전년 대비 3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이를 체화지능 기술이 연구 단계를 넘어 산업 현장에 본격적으로 적용되는 전환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핵심 기술인 ‘ERA-42’ 모델은 시각·언어·동작(VLA) 모델과 세계 모델을 결합해 로봇의 환경 인식과 행동 제어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전 관절 직구동 방식의 ‘정교한 손’ 기술은 물류 분류, 정밀 작업, 도구 활용 등에서 기존 기술 대비 높은 유연성과 안정성을 확보했다.

창업자 천젠위는 칭화대학교 출신으로, 미국 UC 버클리에서 AI와 로봇 제어를 결합한 연구를 수행한 전문가다. 회사는 현재 자동차 제조, 3C 전자, 상업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으며, 지리자동차, 르노, 하이얼, 레노버, 삼성전자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진행 중이다.

한편 업계에서는 기업가치 100억 위안(약 2조 원)을 넘는 체화지능 스타트업이 10곳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일부 기업은 홍콩 증시 상장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체화지능 기술이 차세대 산업 핵심 분야로 빠르게 부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창우 기자 cwlee@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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