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동생이 이상하다? <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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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동생이 이상하다? <사하>

웹툰가이드 2026-04-27 22:03:00 신고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해드릴 웹툰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BL 작품 < 사하>입니다.
야반도주한 누이를 대신해 여장을 한 채
병자의 액받이 처로 팔려 간 주인공.
그곳에서 주인공은 자신이 모셔야 할 병자의 동생을
마주하게 됩니다. 위태로운 처지의 주인공에게
다정하게 다가오는 동생은 어딘가 의뭉스럽기만 한데요.
주인공은 의심하면서도 점점 그에게 빠져들게 됩니다.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이 웹툰의 주인공 사하에게 잊을 수 없는 날이 있습니다.
그 날은 도망간 누이 대신에 사하가
시집가는 날이었는데요.


차에 몸을 실은 사하는 생각합니다.

'슬퍼야 했을까, 아니면 두려워해야 했을까.'
'어떤 마음을 먹든, 그런 건 아무래도
 상관없는 것이었을까.'

사하가 도착한 곳에는 거대한 저택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그가 이 낯선 곳까지 발을 들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흔히 신을 받기 전 앓는다는 신병을
'무병'이라고도 부릅니다.
신을 모시면 낫는다는 신병과 달리, 사하가 마주한
이 무병은 낫게 할 방법이 전혀 없었습니다.
병의 원인조차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 저택의 장남은 바로 그 원인 모를 무병에
걸려 있었습니다. 무당인 조모 밑에서 자란 사하의
쌍둥이 누이가 본래 그의 '액받이 처'로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누이가 도망치자 사하가 그 자리를 대신해
이곳에 오게 된 것입니다.


하지만 누이가 도망치면서, 결국 사하가 누이 대신
여장을 한 채 이곳에 발을 들이게 됩니다.

대문 앞에 선 사하에게 한 남자가
누구냐고 물으며 다가옵니다.
그는 사하를 빤히 바라보더니, 무언가 알아차렸다는 듯
대문을 열고 들어오라고 말합니다.

사하에게 이름을 묻고 예쁘다고 속삭이는 이 남자,
그의 정체는 과연 무엇일까요?

그렇게 저택 안으로 들어선 사하는 병상에 누워있는
희태와 그 곁을 지키는 희태의 어머니를 마주합니다.
희태의 어머니는 병색이 짙은 아들에게 말합니다.

"희태야. 엄마가 말했던 걔야.
 오늘부터 함께 지낼 거란다."

이후 두 사람은 사하의 나이를 묻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상황에 사하가 우물쭈물하며
대답하지 못하자, 다정했던 목소리가 무색하게
희태의 어머니는 사하에게 다가와
다짜고짜 뺨을 내리칩니다.


그리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웃으며 덧붙입니다.

"같은 말 두 번 하게 하지 마라."

당황한 사하가 간신히 스무 살이라고 대답하자,
희태는 그 광경을 즐기듯 비웃고 희태 어머니는
차갑게 사하에게 일을 시킵니다.
그렇게 사하의 위태로운 저택 생활이 시작되었습니다.

사하는 정성을 다해 희태의 병수발을 들지만,
희태는 무엇이 그리 마음에 들지 않는지
그릇을 내던지며 불같이 화를 냅니다.

"제대로 못 해?"
"쓸모없는 게 들어왔어."
"액받이인지 뭔지, 말도 안 되는 소리나 지껄이고."

독설이 쏟아지는 가운데, 사하는 묵묵히
희태가 내동댕이친 그릇에서 흘러나온 물을
닦아낼 뿐이었습니다.



사하에게는 신기(神氣)가 전혀 없었습니다.
비록 진짜 액받이 노릇은 할 수 없었지만,
도망친 누이를 대신해 온 이상 병수발 시늉이라도
극진히 해야만 했습니다.
자신마저 이곳을 떠나버리면 안 된다는
책임감 때문이었습니다.

희태의 방을 나오자, 대문에서 자신을 들여보내 주었던
그 남자가 서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을 희태의 동생 ‘희수’라고 소개하며
사하의 손목을 덥석 붙잡았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해요, 형수.”

낯선 남자의 갑작스러운 접촉에 당황한 사하가
황급히 손목을 빼내자, 희수는 기분이 상한 듯
차가운 기색을 내비치며 자리를 떠납니다.


식사 자리에 앉은 사하는 밥을 깨작깨작 먹기 시작합니다.
그 모습을 본 가정부 아주머니는 자신의 딸인 막이보다도
못 먹는다며 사하의 짧은 입을 걱정합니다.

하지만 사하가 음식을 멀리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남자인 것을 들키지 않으려면 몸집이 작아야 했고,
그러기 위해서는 허기를 참고 식사량을 줄여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희태의 목욕 시간이 끝날 무렵,
사하는 그의 식사를 챙겨 방으로 향합니다.
그러나 차려온 밥상을 본 희태는
그릇을 거칠게 내동댕이치며 소리칩니다.

"꺼져! 감히 저런 개밥 같은 걸 가져와?"
"너도 내가 병신이라 우습지? 어?"

폭언을 묵묵히 견디며 쏟아진 밥을 치우려던 사하는,
살갗에 닿은 밥의 뜨거운 열기에 본능적으로
손을 뗍니다. 그 반응이 재미있다는 듯
희태는 비릿한 웃음을 터뜨리며 말을 내뱉습니다.

"X신이냐?"

그 비아냥거림에 사하의 표정은 차갑게 굳어버립니다.


사하의 서늘한 표정에 희태는 순간 당황하며
기세를 잃고 맙니다.
바로 그때, 희수가 형의 이름을 부르며
방 안으로 들어섭니다.

큰 소리가 나서 와봤다는 희수.
방학이라 집에 머물던 그는 사하의
벌겋게 달아오른 손을 발견합니다.
희수는 사하의 곁으로 다가가 앉아 그의 손을
살피더니, 형인 희태를 낮게 꾸짖습니다.
희태는 움찔하며 당황하더니, 이내 모든 것을
사하의 탓으로 돌리며 악을 씁니다.

"저, 저게 사람을 무시하잖아!"
"아, 씨. 내가 저딴 거한테까지
 빌빌거리며 살아야 해? 어?"

희수가 단호한 어조로 말조심하라고 경고하자,
희태는 무언가 약점이라도 잡힌 듯
다음부터 조심하겠다며 급히 돌아눕습니다.

그 기묘한 광경을 뒤로한 채,
희수는 사하를 데리고 방을 나와 욕실로 향합니다.


자신을 정성껏 보살펴주는 희수를 보며
사하는 생각합니다.

'강희태랑은 정말 안 닮은 것 같아.'

그때, 침묵을 깨고 희수가 사하에게 말을 건넵니다.

"형 수발드는 거, 할만해요?"

서늘할 정도로 솔직한 그의 말투에 사하가
당황하기도 전, 희수는 나른하게 말을 잇습니다.

"의외야. 난 형수가 강희태 면상 보고
 진작 도망갈 줄 알았거든."
"튈 수 있을 때 튀지 그랬어."

사하의 덴 손을 조심스레 치료해주던 희수는,
마지막으로 의미심장한 한마디를 남긴 채
자리를 떠납니다.

"적당히 해요, 형수."


잠자리에 든 사하는 희수가 정성껏 치료해 준 손을
가만히 만지작거립니다.

'튈 수 있을 때 튀지.'

그가 던진 의미심장한 말을 곱씹던 그때,
고요한 방 안에 꼬르륵 소리가 울려 퍼집니다.
그제야 사하는 하루 종일 제대로 된 식사를
한 끼도 못 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물이라도 마시기 위해 방을 나선 사하.
하지만 주방엔 이미 불이 켜져 있었고,
사하는 먼저 와 있던 희수를 발견합니다.
사하는 순간 멈칫하며 발길을 돌리려 했지만,
낡은 나무 복도가 그의 움직임을 배신하듯
기이한 마찰음을 내고 맙니다.

결국 그 작은 소리에, 희수의 시선이
사하에게로 향합니다.

방금 전까지도 희수 생각을 하고 있던 사하.
누이 대신 왔지만 자신에게 잘해주는 딱 한 사람,
희수에게 사하는 점점 빠져들게 되는데요.
사하는 이곳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 사하>을 만나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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