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제리케이(본명 김진일)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42세.
27일 유족에 따르면 제리케이는 악성 뇌종양인 교모세포종으로 투병하던 끝에 이날 별세했다.
1984년생인 고인은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출신으로, 2001년 고등학교 동창인 래퍼 메익센스와 랩 듀오 로퀜스로 데뷔했다. 이후 힙합 크루 소울컴퍼니의 원년 멤버로 활동했으며, 솔로 아티스트로도 꾸준히 음악 작업을 이어왔다.
특히 2011년 독립 레이블 데이즈얼라이브를 설립해 한국 힙합 신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규 3집 ‘현실, 적’으로 제12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음반 부문을 수상했으며, 정규 4집 타이틀곡 ‘콜센터’로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랩·힙합 노래 부문 후보에 올랐다.
가장 최근 음반은 2020년 발표한 정규 5집 ‘홈(Home)’으로, 일상의 회복과 평온을 담았다.
빈소는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6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9일 오전 9시 20분이다. 장지는 공감수목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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