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주시는 내달 2일 열리는 피크닉 콘서트 2일차 공연에 시립교향악단 대신 민간 오케스트라를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립합창단과 소프라노 이채영, 뮤지컬 배우 카이 등 나머지 출연진은 예정대로 무대에 오른다.
시는 지난 22일 청주아트홀 교향악단 마티네 콘서트에서 교향악단 노조가 입장문 발표 및 조끼 착용 등 단체행동을 벌여 민원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다수 시민이 참여하는 야외 공연에서 유사 상황이 되풀이될 수 있어 관람객 보호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충북지역평등지부 청주시립교향악단지회는 "법적 근거 없는 재량권 남용이자 부당노동행위"라고 주장하며 반발하고 있다.
청주시와 교향악단노조는 재택근무 도입과 평정제도 등을 놓고 단체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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