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RFID 기반 종량기 보급’ 확대에 나선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달 11일까지 음식물 종량기 임차 설치·운영 사업에 참여한 사업자를 모집한다. 시는 그동안 12차례에 걸쳐 사업자를 모집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음식물 쓰레기 배출 무게를 자동으로 측정, 수수료를 부과하는 체계를 도입하여 주민 스스로 쓰레기 줄이기에 동참하도록 유도하는 자원순환 정책의 하나다.
시는 이번 모집을 통해 60대의 종량기를 추가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선정된 사업 참여자에게는 앞으로 5년 동안 종량기 임차비를 전액 지원한다. 다만 운영에 필요한 전기요금과 통신요금, 수거용기 교체 비용 등 관리비는 사용자가 부담해야 한다.
신청 자격은 2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과 다세대주택, 단독주택, 전통시장, 상가 밀집 지역이다. 지원 여부는 선착순으로 결정된다, 다만, 수거 차량 진입이 가능한 통로와 전기 공사 가능 환경 등을 갖춰야 한다.
시는 다음 달 29일 설치 대상지를 선정, 개별 통보한 뒤 6월부터 시스템 구축에 들어간다. 이어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운영 초기 주민들의 혼란을 막기 위해 12월 말까지 기존 종량제봉투와 함께 배출을 허용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RFID 방식은 감량 효과가 검증된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음식물 폐기물 감량 효과가 크다”며 사업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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