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로봇 체험’ 전면에…보고·만지고·구매하는 소비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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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로봇 체험’ 전면에…보고·만지고·구매하는 소비 확산

한스경제 2026-04-27 08:40:3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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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백화점 '하이퍼쉘' 팝업스토어. 신세계백화점 제공
신세계백화점 '하이퍼쉘' 팝업스토어. 신세계백화점 제공

| 서울=한스경제 이현정 기자 | 유통업계가 로봇 제품을 단순 전시 대상이 아닌 ‘체험형 콘텐츠’로 전면에 내세우며 고객 경험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 주요 오프라인 유통 채널은 로봇을 활용한 체험형 팝업스토어와 전용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이커머스 플랫폼까지 가세하며 ‘인공지능(AI) 로봇 전문관’ 등 특화 판매 채널도 강화되는 흐름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최근 ‘게이즈샵’의 AI 로보틱스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며 바둑 로봇, 휴머노이드 로봇, 반려형 로봇 등을 선보였다. 단순 전시가 아니라 고객이 직접 조작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해 체류 시간을 늘리는 방식이다. AI가 직접 바둑을 두는 로봇 등은 가족 단위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는 평가다.

신세계백화점은 이 같은 흐름을 이어 다음 달 강남점에서도 로봇 체험·판매 팝업스토어를 추가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마트도 일렉트로마트 영등포점에서 로봇 전문 판매 공간을 운영 중이다. 3천만원대 휴머노이드 로봇부터 4족 보행 로봇, 돌봄 로봇, 반려 로봇까지 다양한 제품을 실제 판매하고 있다.

다만 소비는 상대적으로 저가형 제품에 집중되는 모습이다. 실제 지난 1월 이후 판매된 약 300대 중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8만원대 ‘AI 반려 키링 로봇’으로 전체의 절반 가까운 140대가 판매됐다. 반면 고가 휴머노이드 로봇은 아직 본격적인 구매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온라인 채널에서도 로봇 콘텐츠 강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롯데온은 ‘AI 로봇 전문관’을 운영하며 웨어러블 로봇 등 신제품을 가전 카테고리 중심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검색 기반 유입이 증가하는 등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로봇을 단순 기술 제품이 아닌 ‘생활 가전’ 영역으로 확장되는 초기 단계로 보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 체험 강화와 온라인 전문관 운영이 맞물리면서 향후 시장 확장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로봇이 점차 일상 소비 영역으로 들어오면서 체험 요소가 구매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향후 기술 발전과 함께 제품군도 다양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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