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피해지원금 오늘부터 1차 지급…국민 70% 대상 2차는 5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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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피해지원금 오늘부터 1차 지급…국민 70% 대상 2차는 5월 시작

경기일보 2026-04-27 06:41: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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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피해지원금 안내 포스터. 연합뉴스
고유가 피해지원금 안내 포스터. 연합뉴스

 

고유가로 인한 민생 부담 완화를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지급이 27일부터 시작된다. 정부는 위기 대응 여력이 낮은 취약계층부터 우선 지원하고, 다음 달부터는 국민 70%를 대상으로 2차 지급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1차 지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이다. 정부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생계 부담이 큰 계층을 먼저 지원해 생활 안정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지원 금액은 기초생활수급자가 1인당 55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45만원이다. 비수도권 거주자나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는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이에 따라 일부 대상자는 최대 6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5월 8일 오후 6시까지 약 2주간이다.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 원하는 방식으로 받을 수 있으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신청 가능하다.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운영된다. 노동절이 공휴일로 지정된 점을 고려해 4월 30일에는 끝자리 4·9 대상자뿐 아니라 5·0 대상자도 함께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1차 기간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되는 2차 지급 기간에도 접수할 수 있다. 2차 지급은 기존 취약계층을 포함해 국민 70%까지 대상을 넓혀 시행되며, 구체적인 선정 기준은 다음 달 초 발표된다.

 

카드 지급 방식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와 앱, 콜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또는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지방정부 전용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지류형 상품권이나 선불카드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으로 수령할 수 있다.

 

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해야 하며 남은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중심으로 제한되며, 온라인 쇼핑몰·배달앱·유흥업종·사행업종 등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다만 오프라인 대면 결제 방식은 일부 허용된다.

 

정부는 이달 말부터 민간 지도앱을 통해 지원금 사용 가능 매장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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