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도현 기자] 배우 위하준이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했다. 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선 tvN ‘세이렌’ 종영 라운드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위하준은 tvN 예능 ‘보검매직컬’을 언급하며 “인상 깊게 봤다. 어르신들과도 많이 지내봐서 그런 정서가 익숙하다”며 시골에서 자랐던 유년기를 떠올렸다. 그는 “누나가 현재 호주에서 헤어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데, 어릴 때부터 그런 환경의 영향을 받아 관심이 많았다. 스스로 머리를 자르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시골 정서가 익숙하다는 위하준에 좀 더 자세한 과거 이야기를 물었고, 그는 “고등학교 3학년 5월까지 완도에서 살았다. 어릴 때 춤추는 게 좋아서 동아리를 만들고 퍼포먼스를 하고 무대에 서는 걸 즐겼다. 그 희열을 느끼면서 막연히 연예인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졌다. 댄스 그룹, 퍼포먼스 쪽을 하고 원했었다”고 답했다.
거듭 도전에도 데뷔에 실패했다는 그는 “여러 번 도전했지만 떨어진 것도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완도에서는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아서 하루라도 늦기 전에 상경을 결심했다. 부모님께 편지를 남기고 서울로 올라왔다”고 가정사를 고백했다. 이후 급히 전학한 그는 서울에서 가족들과 집을 구하며 고생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상경 이후 기숙사 생활을 했다는 위하준은 “댄스 그룹 오디션에서 최종적으로 떨어지면서 연기학원을 자연스레 다니게 됐다. 그게 지금까지 이어졌다”고 전했다.
2015년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데뷔한 위하준은 2021년 넷플릭스 ‘오징어게임’에 출연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렸다. 그는 최근 tvN ‘세이렌’에서 보험사기조사팀 조사관 차우석 역을 맡으며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다. tvN 월화드라마 ‘세이렌’ 총 12부작으로 편성됐으며 7일 종영했다.
김도현 기자 / 사진= TV리포트 DB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