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한국 여자 배드민턴 국가대표팀이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리고 있는 우버컵 조별리그 2경기에서 순항 중이다.
단체전의 흐름을 좌우하는 1단식 주자로 나선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의 깔끔한 완승에 이어 2단식 주자 심유진도 압승을 거뒀다.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덴마크 호르센스에서 열리고 있는 우버컵 조별리그 불가리아와의 D조 2차전에서 세계랭킹 49위 칼로야나 날반토바를 상대로 2-0(21-7 21-12) 완승을 거두며 팀에 기선을 제압하는 승리를 안겼다.
첫 경기 주자로 나선 안세영은 단 한 번도 주도권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확실한 1승을 안겼다.
경기 초반 4-2 상황에서 연속 득점을 몰아치며 흐름을 단숨에 가져온 그는 빠른 랠리 전개와 각도 큰 공격을 앞세워 상대 수비를 지속적으로 흔들었고, 인터벌 이전에 이미 승부의 추가 기울었다.
날반토바가 제대로 호흡을 가다듬을 틈조차 주지 않는 공격적인 운영이 이어졌고, 1게임은 단 15분 만에 마무리됐다.
2게임 초반 잠시 리드를 내주기도 했지만 이는 오래가지 않았다. 빠른 공격 전환으로 흐름을 되찾은 안세영은 순식간에 6연속 득점을 기록하며 경기를 뒤집었고, 이후에도 지속적인 압박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경기를 끝냈다.
결과적으로 2-0 완승, 그것도 모두 압도적인 점수 차로 마무리하며 현재 컨디션이 절정에 올라 있음을 입증했다.
앞서 스페인과의 1차전에서도 세계랭킹 84위 클라라 아수르멘디를 30분 만에 2-0(21-14 21-11)으로 꺾은 바 있는 안세영은 단체전 특성상 가장 중요한 첫 단추를 완벽하게 끼우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세영의 컨디션은 토너먼트를 위해서라도 중요하다. 안세영이 상대 단식 에이스와 격돌하는 1단식을 이겨야 남은 2~3단식, 1~2복식을 통해 승리를 노릴 수 있기 때문이다. 비록 한국보다 한 수 아래인 스페인, 불가리아 팀들과의 대결이었으나 안세영이 무리 없이 상대 제압할 수 있는 수준임이 드러났다.
이 기세를 몰아 여자대표팀의 2단식 카드로 나선 심유진 역시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다.
심유진은 세계랭킹 177위의 게르가나 파블로바를 상대로 흔들림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게임스코어 2-0(21-6, 21-9)으로 값진 승리를 추가했다.
심유진은 1게임부터 한 번도 주도권 싸움에서 밀리지 않으면서 랠리 운영에서 안정감을 유지하며 끊임없는 스매싱 공격을 퍼부었고,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면서 압도적인 점수차로 승리했다.
이어진 2게임에서도 스매싱과 빠른 대각 공격의 콤비네이션으로 11-5로 인터벌에 돌입한 심유진은 21-9로 승리했다.
한편 우버컵은 단식 3경기와 복식 2경기로 구성되며 3승을 먼저 가져가는 팀이 승리하지만, 조별리그에서는 세트득실 계산을 위해 5경기를 모두 치른다.
남은 주자로 이소희-백하나 조가 1복식을, 김가은이 3단식, 정나은-김혜정 조가 2복식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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