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아시아 e스포츠 대회(이하 ECA 2026)’에서 한국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e스포츠 최강국에 올랐다. 한국은 ‘이터널 리턴’ 종목 우승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하 배그 모바일)’, 대전 격투게임 종목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트로피 들어올린 팀 코리아. 사진=경향게임스
24일부터 3일간 경남 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베트남, 태국, 필리핀, 몽골 등 7개국이 참가했다. 각 나라는 대전격투게임 3종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이터널 리턴, ‘이풋볼’ 시리즈(PC·모바일), 시범 종목 ‘스테핀’까지 총 7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대회 첫날 한국은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출발했다. 대전격투게임 종목에서 한국은 예선전에 전승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지만, 결승에서 일본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같은 날 열린 ‘이풋볼’ 종목에서도 한국 팀은 골 결정력 부족과 불운이 겹치며 예선 탈락으로 대회를 마쳤다.
이튿날인 25일부터 이어진 ‘이터널 리턴’과 ‘배그 모바일’에서부터 저력이 드러났다. ‘이터널 리턴’에서는 양주 웨일즈와 대구 가디언즈가 양일간 1, 2위를 놓치지 않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배그 모바일’에서 한국팀은 베트남에 밀려 준우승에 그쳤지만, 경기에 함께 참가한 한국e스포츠리그(KEL) 소속 키움 DRX가 종합 1위를 달성하면서 경기력을 보여줬다.
또한, 한국은 K팝 댄스로 대결하는 시범 종목 ‘스테핀’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하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종합 순위에서는 베트남이 '배그 모바일' 종목 우승과, ‘이풋볼’ 준우승을 앞세워 2위를 기록했다. 일본은 대전격투 종목 우승과 ‘이풋볼’과 ‘이터널 리턴’ 종목에서 3위를 기록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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