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이번엔 대구가 변화를 선택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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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성황…“이번엔 대구가 변화를 선택할 때”

STN스포츠 2026-04-26 19:58:2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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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뉴스] 정성용 기자┃지난 26일 오후 3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대구 달서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 전·현직 국회의원 40여 명이 대거 참석해 김 후보 지원에 나섰다.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앞줄 가운데 왼쪽 김부겸 후보, 오른쪽 정청래 대표/사진=STN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앞줄 가운데 왼쪽 김부겸 후보, 오른쪽 정청래 대표/사진=STN

이번 개소식은 단순한 선거사무소 개소를 넘어, 대구 정치지형 변화 가능성을 보여준 상징적 행사로 평가된다. 오랜 기간 보수 정당의 강세 지역으로 꼽혀온 대구에서 야권 주요 인사들이 총출동한 것은 그만큼 이번 선거를 전략적 승부처로 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대구가 이번 선거의 승부처”…전폭적인 지원 약속

정청래 대표는 축사에서 김 후보를 두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가슴 졸이며 삼고초려한 분이 김부겸”이라며 “최고의 스타마케팅, 확실한 필승 카드”라고 평가했다. 이어 “로봇수도, 인공지능 전환, TK 신공항 등 대구의 미래 핵심 과제를 당의 이름으로 전폭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영상 축사를 통해 힘을 보탰다. 문 전 대통령은 “김부겸은 ‘바보 노무현’처럼 꽃길을 마다하고 지역주의에 좌절해도 꺾이지 않았다”며 “대구분들이 이제는 김부겸을 받아달라”고 말했다. 또한 “대구가 힘을 모아주어 김부겸은 더 큰 인물이 되도록 한다면, 김부겸이 대구에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부겸 캠프 “대구 변화의 출발점 될 것” - 핵심 변수는 ‘민생’과 ‘정권 피로감’

김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국민의힘을 정면 겨냥했다. 그는 “대구시장이 싸우는 자리인가. 대구시장이 싸우면 일은 누가 합니까”라며 “이번에는 김부겸을 회초리 삼아달라. 국민의힘이 정신 차리게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야말로 대구가 국민의힘을 혼내야 나라가 산다. 그래야 대한민국 정치도 바로 서고 무엇보다 대구가 산다”고 강조하며 정권 견제론과 지역 발전론을 동시에 내세웠다.

또한 김 후보는 자신의 지역 정치 이력을 언급하며 진정성을 호소했다. 그는 “대구는 역대 대통령을 네 분이나 배출했던 도시다. 동네 정치나 하는 곳이 아니다”라며 “저는 대구에서 세 번 떨어졌다. 그래도 대구를 사랑한다. 김부겸의 대구 사랑을 이번엔 화끈하게 한 번 받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부겸 후보가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STN
김부겸 후보가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STN

대구는 민생경제 회복, 미래산업 육성, 청년 일자리, 신공항 추진 등에 대한 기대가 크지고 있으며, 대구 시민들 사이에서 누적된 경기 침체와 청년 유출, 도시 성장 정체에 대한 위기의식이 커지고 있어 '김부겸 후보가 실제로 대구를 변화시킬 수 있는 후보'라는 인식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 캠프는 “이번 개소식은 단순한 행사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며 “대구 변화의 출발점이자 시민과 함께 미래를 여는 선언의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는 정당 대결이 아니라 대구의 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시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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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정성용 기자 syjung777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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