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만찬장 총격범, 단독 범행 추정…트럼프 '이란戰 승리 의지' 재천명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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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만찬장 총격범, 단독 범행 추정…트럼프 '이란戰 승리 의지' 재천명 (종합)

나남뉴스 2026-04-26 14:31: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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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에 따르면 워싱턴DC 힐튼 호텔에서 열린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 행사 도중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백악관 기자회견장에 선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상황을 상세히 전했다. 복수의 무기로 무장한 남성 한 명이 보안검색대를 향해 돌진했으나, 비밀경호국(SS) 소속 요원들의 용감한 대응으로 즉각 제압당했다는 것이다. 총탄에 피격된 요원 한 명은 고성능 방탄조끼를 착용하고 있어 목숨을 건질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만찬 참석 중이던 트럼프 대통령은 총성이 울리자 신속히 대피했다. 행사장 내 참석자 중 총상 피해자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용의자는 현장에서 즉시 검거됐다. 처음 들린 총소리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쟁반 떨어지는 소리로 착각했다"며 "상당히 큰 소음이 먼 거리에서 들려왔다"고 회상했다. 약 45m 거리에서 돌진한 용의자를 요원들이 순식간에 제압했다고 설명이 이어졌다.

캘리포니아주 토랜스 거주 콜 토마스 앨런(31)으로 신원이 확인된 용의자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수사당국과 자신 모두 단독 범행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용의자의 거주지 수색이 완료됐으며, 심각한 정신적 문제를 지닌 인물로 파악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란과의 군사적 긴장 상황과 이번 사건의 연관성을 묻는 질문에는 부정적 견해를 내비치면서도 "확언할 수는 없으며, 수사 과정에서 많은 사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유사 사건의 재발 방지를 촉구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전 국민을 향해 메시지를 던졌다. 정치적 이견을 평화로운 방식으로 해결하겠다는 각오를 이번 기회에 다시금 새기자는 호소였다. 지난해 7월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유세 현장에서 오른쪽 귀 상단을 관통당한 첫 번째 암살 기도, 같은 해 9월 플로리다주 골프장에서 발생한 두 번째 시도까지 언급하며 정치적 갈등의 평화적 해소 필요성을 역설했다.

암살 시도의 표적이 되는 이유를 묻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 대상이 된다"고 답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업적을 자평했다. 수년간 국제사회의 조롱거리였던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국가로 탈바꿈했다는 것이다. 국가를 변화시킨 결과를 반기지 않는 세력이 존재한다고도 언급했다. 동시에 이번 총격 사건이 이란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겠다는 자신의 의지를 꺾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드 블란치 법무부 장관 대행은 기자회견에 동석해 불법 총기 소지 등 다수 혐의로 조만간 기소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캐시 파텔 연방수사국(FBI) 국장 역시 용의자의 신원 배경과 공범 존재 여부를 파악하기 위한 수사가 현재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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