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이 전날 밤 소규모 대표단을 이끌고 중재국 파키스탄을 예고없이 찾으면서 미·이란 간 2차 협상이 이번 주말에 열릴 수 있다는 기대를 높였으나 협상 성사 가능성은 일단 작아졌다.
아라그치 장관은 이날 오전 이슬라마바드에서 파키스탄 정부의 실세이자 핵심 중재자인 아심 무니르 군 총사령관과 먼저 만났다.
이란 매체들은 아라그치 장관이 무니르 총사령관에게 종전과 관련한 이란의 관점과 요구사항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양측이 휴전을 비롯해 종전과 관련한 최신 상황, 서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담에 관여한 파키스탄 소식통은 로이터 통신에 아라그치 장관이 자국 요구 사항과 미국 측 요구에 관한 유보적 입장을 모두 파키스탄 관리들에게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란 외무부는 "아라그치 장관이 강요된 전쟁의 휴전과 완전한 종전과 관련된 우리나라의 원칙적 입장을 설명했다"고 발표했다.
무니르 총사령관은 자국을 신뢰한 이란에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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