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예원이 돌아왔다”…KLPGA 덕신EPC챔피언십 2R, 김재희 노승희와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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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이 돌아왔다”…KLPGA 덕신EPC챔피언십 2R, 김재희 노승희와 공동선두

뉴스로드 2026-04-25 18:21:5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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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원 덕신EPC 챔피언십 2R 8번홀 티샷 (사진제공 KLPGA)
이예원 덕신EPC 챔피언십 2R 8번홀 티샷 (사진제공 KLPGA)

[뉴스로드] (충주·충북) 이민희 기자 = 이예원이 돌아왔다. 이예원은 25일 충북 충주 소재 킹스데일GC에서 열린 KLPGA투어 ‘제2회 덕신EPC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깔끔하게 버디 7개를 잡아내며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이뤄내 노승희, 김재희와 공동선두에 올랐다.

이예원은 단숨에 선두로 올라서며 이날 버디 4개를 잡은 노승희, 1라운드 선두 김재희와 공동선두에 자리했다.

이예원은 전날 1라운드와 비교해 확연히 달라진 경기력의 비결을 아이언 샷과 코스 매니지먼트에서 찾았다.

이예원은 "어제 마음대로 되지 않았던 아이언 샷 위주로 집중해서 공략했는데, 오늘은 두 번째 샷이 생각한 대로 잘 떨어지며 퍼트 기회를 많이 잡았다"고 상승세의 원동력을 설명했다.

김재희 덕신EPC 챔피언십 2R 3번홀 그린 파악 (사진제공 KLPGA)
김재희 덕신EPC 챔피언십 2R 3번홀 그린 파악 (사진제공 KLPGA)

킹스데일 코스의 핀 위치가 한층 까다로워졌다는 평가 속에서도 이예원의 코스 매니지먼트는 빛을 발했다.

이예원은 "전장 자체가 길게 느껴지지는 않아서 퍼트만 잘 따라주면 타수를 많이 줄일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어려운 홀은 무리하지 않고 확실하게 돌아가고, 쉬운 홀에서는 과감하게 핀을 노려 버디 기회를 만들어냈다"고 이날의 플레이를 돌아봤다.

이예원은 이날 쏟아낸 7개의 버디 중 가장 결정적인 순간으로는 13번 홀을 꼽았다.

그는 "10m가 넘는, 오늘 버디 중 가장 긴 퍼트였는데 그 롱 퍼트를 성공시키고 난 후 경기 흐름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고 짜릿했던 순간을 되짚었다.

다만 18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놓치며 단독 코스레코드 경신을 아쉽게 놓친 상황에 대해서는 "코스레코드 타이라는 사실은 몰랐다. 바람 때문에 공에 스핀이 덜 먹어 생각보다 샷이 길었고, 퍼트 라인도 잘못 읽었다"며 아쉬움을 삼켰다.

노승희 덕신EPC 챔피언십 2R 8번홀 티샷 (사진제공 KLPGA)
노승희 덕신EPC 챔피언십 2R 8번홀 티샷 (사진제공 KLPGA)

시즌 초반 순항하며 챔피언조에 안착한 이예원은 심리적인 안정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지난 시즌 다승왕 경쟁을 펼쳤던 이예원은 "항상 시즌 초반에 성적이 좋았기 때문에 큰 부담감은 없다. 올해 아직 우승은 없지만 제 골프를 잘하고 있다고 믿기 때문에 계속 두드리다 보면 기회가 올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대회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목표를 10언더파로 잡았던 것에 대해서는 "내일 목표한 10언더파를 달성한다면 만족하겠지만, 그 이상의 스코어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예원은 최종 라운드 승부처로 킹스데일의 초반 홀을 지목했다. 이예원은 "1번 홀 전장이 짧아도 실수가 나오면 곧바로 어려운 상황으로 바뀐다. 1번부터 3번 홀까지가 가장 까다롭기 때문에 초반 흐름을 잘 잡고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박현경 덕신EPC 챔피언십 2R 8번홀 티샷 (사진제공 KLPGA)
박현경 덕신EPC 챔피언십 2R 8번홀 티샷 (사진제공 KLPGA)

마지막으로 우승에 대한 자신감을 묻는 질문에 이예원은 "골프가 자신감만 있다고 잘 되는 것은 아니지 않나"라며 옅은 미소를 지은 뒤 "한 홀, 한 샷에 최선을 다해 내일도 오늘 같은 공략으로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이예원이 코스레코드 기록은 지난 2022년 5월 7일 열린 ‘제8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에서 곽보미가 세운 65타(-7)과 동타를 이룬 것.

이예원은 이날 힐코스에서 김시현, 서교림과 오전 8시35분 티업을 마쳤다. 사실 이예원은 KLPGA 공식기록파트너인 CNPS가 내놓은 ‘최근 2시즌 3라운드 대회 1라운드 평균타수 탑5’에 1위로 예상됐다. CNPS가 예측한 이예원의 통계를 살펴보면, 1라운드 평균타수는 68.5타, 참여 대회수는 20개 대회, 그중 3라운드 우승은 3회로 나왔다.

김민선7 덕신EPC 챔피언십 2R 8번홀 티샷 (사진제공 KLPGA)
김민선7 덕신EPC 챔피언십 2R 8번홀 티샷 (사진제공 KLPGA)

이예원은 CNPS가 예측한 ‘최근 2시즌 3라운드대회 2라운드 순위 탑5 마감 횟수’에서도 방신실에 이어 탑5 마감 5회, 3라운드 우승 3회로 두 번째 순위를 랭크했다.

이예원의 화려한 버디쇼를 뒤로 하고 공동 선두에 내일 챔피언조는 김재희, 노승희 가 우승을 다툰다. 상위권의 랭커들도 내일 마지막날 라운드에 총력을 다할것으로 예상된다. 유서연2가 중간합계 7언더파로 한타 바로 뒤에서 추격중이고, 김민선7, 방신실, 박민지, 김시현, 유현조가 중합 6언더파로 공동 5위권에서 우승을 조준하고 있다.

유현조 덕신EPC 챔피언십 2R 8번홀 티샷 (사진제공 KLPGA)
유현조 덕신EPC 챔피언십 2R 8번홀 티샷 (사진제공 KLPGA)

고지원, 김민주, 빳차라쭈타 콩끄라판, 김민별, 최정원도 중합 5언더파로 선두와 불과 세타차밖에 차이가 안난다. 박주영, 장은수, 최민경, 박혜준도 중합 4언더파, 배소현, 윤화영, 박현경, 서교림, 지한솔, 김지윤2도 중합 3언더파로 공동 19위지만 선두권을 노린다.

이날 라운드 예상 컷오프는 1오버파에서 짤렸으며, 이지현3, 이채은2, 전우리, 안지현, 이세희, 전예성, 김하은2가 3라운드에 극적으로 올라갔다. 아마추어 김연서, 조혜림, 이정민, 마서영, 최은우, 김수지, 서어진, 안선주, 이승연, 이채윤, 박서현, 아마추어 강예서가 중합 이븐파를 기록해 마지막날 티업라인에 합류했다.

 nimini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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