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영이 김희원과의 열애설 해프닝을 돌아보며 당시 상황을 솔직하게 전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뜬뜬’ 콘텐츠 ‘금빛 우정은 핑계고’(이하 ‘핑계고’)에는 디즈니플러스 ‘골드랜드’에 출연하는 박보영, 김희원, 이광수가 함께 출연해 입담을 나눴다.
세 사람은 영화 ‘돌연변이’를 계기로 인연을 맺은 뒤 오랜 시간 친분을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박보영은 김희원을 두고 “너무 친한 사이였는데 첫 열애설 상대가 됐다”며 웃으며 당시를 떠올렸다.
논란의 시작은 약 6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박보영은 함께 작업했던 감독을 만나기 위해 지방을 찾았고, 김희원과 동행해 식사를 하고 시간을 보냈다. 당초 이광수도 함께할 예정이었지만 촬영 일정으로 불참하면서 두 사람만 움직이게 됐고, 이 과정이 열애설로 번졌다는 설명이다.
처음에는 가벼운 해프닝으로 여겼지만, 상황은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됐다. 박보영은 “처음엔 웃어넘겼는데 주변 반응이 심상치 않았다”며 “가족에게까지 연락이 오면서 오해를 바로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당시 소속사 이적 시기와 맞물려 공식 대응이 늦어졌고, 결국 박보영은 팬카페를 통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김희원과의 관계에 대해 “오랜 시간 알고 지낸 가까운 선후배이자 친구 같은 사이”라고 선을 그었다.
열애설 이후 두 사람의 관계에도 변화가 있었다. 김희원은 미안한 마음에 연락을 자제했고, 이에 박보영은 “그 일로 1년 가까이 연락이 끊겨 속상했다”며 직접 전화해 서운함을 털어놓은 뒤 관계를 회복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다른 에피소드도 공개됐다. 박보영이 “이광수와는 더 자주 만났는데도 열애설이 없었다”고 하자, 이광수는 “왜 나는 아니냐는 생각이 들었다”고 농담을 건네며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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