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료 사진.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8시간만 일하는 직원들이랑은 나아갈 수 없다'라는 제목으로 삼성전자 직원이 작성한 글이 올라와 주목받았다. / 뉴스1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8시간만 일하는 직원들이랑은 나아갈 수 없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삼성전자 직원 블라인드 글…8시간만 일하는 직원들과는 나아갈 수 없다"
작성자는 "예전에는 14시간씩 하고 그랬다. 그런 요즘은? 어떻게든 8시간만 하고 집 가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라며 "이거부터 고질적인 문제다. 다들 8시간만 하고 집 가면 일은 누가 하나? 엔비디아나 애플은 밤새는 직원들도 많다. 본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경영쇄신을 외치기 전에 직원들의 저런 마인드부터 고쳐야 한다. 회사에서 일하는 것 아니면 죽음이다라는 정신을 심어줘야 회사가 바로 선다"라며 "이의 있으면 말해봐라. 구구절절 맞는 말이라 대꾸 못하겠지?"라고 말하기도 했다.
해당 블라인드 글은 '블라인드에 소신 발언한 삼성전자 직원'이라는 제목으로 SNS와 주요 커뮤니티에서 확산되며 화제가 됐다.
반도체 업계는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가 담긴 반도체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지난해 낸 입장문에서 "국가 차원의 반도체 인프라 조성 등 투자 활성화 지원, 첨단 반도체 연구개발(R&D) 및 반도체 생태계 강화 지원, 주 52시간제 완화 등이 담긴 반도체 특별법이 국회에서 완만히 협의돼 통과되기를 간곡히 요청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현재 반도체 산업이 처한 현실을 고려할 때 세액공제 확대뿐만 아니라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친 국가 차원의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과 법적 기반 마련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숙원 법안이던 '반도체산업 경쟁력 강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반도체특별법)은 올해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다만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에 관한 사항은 포함되지 않았다.
'주 52시간 근로제 예외' 빠진 반도체특별법
해당 법안은 반도체 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반도체 클러스터를 지정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재정적·행정적으로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요지로 한다. 정부가 반도체 산업 관련 전력망·용수망·도로망 등 핵심 산업 기반시설을 설치·확충하도록 하는 내용도 담겼다.
다만 지난해 12월 여야 간 쟁점이었던 연구·개발(R&D) 인력에 대한 주 52시간 근로시간제 예외 적용 문제는 이번 법안에 포함되지 않았다. 당시 여야는 해당 사안을 법안에서 분리해 추후 논의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관련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박상웅 국민의힘 의원은 "반도체 산업을 시급하게 지원해야 한다는 공감대 하에 국회는 우리 경제에서 반도체 산업이 차지하는 중요성과 그 특성을 고려해 R&D 인력의 근로시간 특례 등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하고 소관 상임위에서 그 대안에 대해 계속 논의한다는 내용의 부대 의견을 채택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반도체 산업의 성장 기반을 구축해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반도체 주권을 확립한다는 입법 취지를 고려해 부대의견과 같이 국회에서 조속히 근로시간 특례 관련 대안을 조속히 도출하길 희망한다"라고 덧붙였다.
<8시간만 일하는 직원들이랑은 나아갈 수 없다>
예전에는 14시간씩 하고 그랬다. 그런 요즘은? 어떻게든 8시간만 하고 집 가려고 혈안이 되어 있다.
이거부터 고질적인 문제다. 다들 8시간만 하고 집 가면 일은 누가 하나? 엔비디아나 애플은 밤새는 직원들도 많다. 본받아야 한다.
경영쇄신을 외치기 전에 직원들의 저런 마인드부터 고쳐야 한다. 회사에서 일하는 것 아니면 죽음이다라는 정신을 심어줘야 회사가 바로 선다.
이의 있으면 말해봐라. 구구절절 맞는 말이라 대꾸 못하겠지?
Copyright ⓒ 위키트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