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부 접어들었다…시청률 19.7% 기록→주말극 ‘1위’ 달성한 韓 드라마 (‘사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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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 접어들었다…시청률 19.7% 기록→주말극 ‘1위’ 달성한 韓 드라마 (‘사처방’)

TV리포트 2026-04-25 09:30:02 신고

KBS2의 효자 작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후반부를 앞두고 여전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2026년 1월부터 방영 중인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1회 14.3%로 시작하여, 최고 시청률 18%~19.5%대를 기록하며 주말 드라마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닐스코리아 기준) 진세연, 박기웅 주연의 이 드라마는 높은 도파민과 자극적인 전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회를 거듭할 수록 몰아치는 전개에 시청자들은 답답함을 느낄 새도 없이 빠져들고 있다. 지난 회차에선 어떤 고자극이 안방을 휘감았을까.

자백과 호통, 가족 간 점차 심화하는 오해

19일 방송된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서는 곤란해진 공주아(진세연), 양현빈(박기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정한(김승수)을 오해한 양동익(김형묵)은 모든 가족이 보는 앞에서 “동영상 내가 올렸어”라고 자백했다. 한성미(유호정)가 “설마 자작극이었어?”라고 분노하자 차세리(소이현)는 “제가 그런 거다”고 밝혔다.

공정한은 “이렇게 자폭할 거면 뭐 하러 숨겼냐”라며 “난 화해하려고 했다고”라고 했지만, 양동익은 황 의원, 방송 출연을 언급하며 언성을 높였다. 공대한(최대철)이 오해라고 하자 양동익은 “너도 똑같은 자식”이라고 막말을 멈추지 않았다.

몸싸움까지 갈 뻔한 두 사람을 뜯어말리는 가족들. 두 사람은 결국 돌아섰다. 나선해(김미숙)는 “영상 올라온 일로 대인기피증까지 왔다고 하지 않았냐”고 충격을 받았고, 한성미는 “그게 다 연기였나 보다”라고 씩씩거렸다.

공대한은 자리에 남아 양동익의 오해를 풀어주려 했지만, 양동익은 “다 필요 없어. 이제 네 말 안 믿어”라고 밝혔다. 양동익이 계속 공대한에게 화를 내자, 보다 못한 양동숙(조미령)은 “왜 도와주는 사람 무시해?”라고 밝혔다.

진실을 안 양선출은 차세리, 양현빈을 불러놓고 호통쳤다. 양현빈은 “제가 제대로 수습해야 했다”며 차세리와 같이 고개를 숙였고, 차세리에게 오해란 걸 말해주었다. 그러나 차세리는 양동익에게 “잘했다. 당신이 안 했으면 내가 했을 거다”며 계속 삐뚤어진 애정을 보였다.

어긋나 버린 양가의 관계에 시무룩해진 공주아와 양현빈. 그러나 공주아는 “난 이제 무슨 일이 있어도 이 손 안 놓을 거야”라고 다짐하며 반지를 달라고 손을 내밀었다. 양현빈은 “특별하게 주고 싶었는데”라며 “이 역경을 함께 헤쳐 나가 줘서 고마워”라고 반지를 건넸다.

이어 양현빈은 한성미를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이며, 두 가족이 방송에 출연하기로 했던 이유를 상기시켰다. 결국 한성미가 나서서 양동익, 공정한을 불러 “방송 출연해”라고 밝혔다. 한성미는 차세리에게 “경고하는데, 한번만 더 기만행위가 있다면 절대 안 넘어간다”라고 경고했지만, 차세리는 반성 하나 없이 기만하듯 웃었다.

드디어 시작된 촬영. 공정한, 양동익은 서로를 견제하며 촬영했다. 이후 한성미는 건강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단 얘기를 듣게 됐다.

▲ 반환점 앞두고 줄거리 요악, 정주행 마려운 탄탄 스토리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곧 반환점을 도는 가운데, 김형묵이 극의 긴장과 온기를 동시에 책임지며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김형묵은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에서 양지바른 한의원 원장이자 시의원을 꿈꾸는 야심가 양동익을 연기하고 있다. 양동익은 전통 한의학보다 세련된 브랜드 이미지를 앞세우고, 30년 지기 공정한보다 더 성공하는 것을 뚜렷한 목표로 삼은 인물이다.

하지만 내면에는 열등감과 애정결핍이 자리하고 있으며, 아내 차세리 앞에서는 인간적인 약점도 드러낸다. 악역이라기보다는 성공하고 싶은 욕망에 흔들리는 입체적인 인물로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극초반부 9~10회에서 양동익은 공정한과 해묵은 감정을 폭발시키고 30년 앙숙 관계를 정면으로 드러내며 갈등의 엔진 역할을 했다. 시의원을 향한 욕망, 허세와 추진력 등 야심가의 면모가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초반부에는 갈등을 만드는 캐릭터였지만, 이후 양동익은 갈등의 대가를 치르는 캐릭터가 됐다. 13~14회에서는 공씨 집안의 이사를 막기 위해 차세리 몰래 한성미를 찾아가고, 이 사실을 아내에게 들킴으로써 양씨 집안에 적잖은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차세리와의 자작극으로 잠시 양씨 집안과 관계를 회복하는 듯했으나 21~22회에서는 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공정한의 비난을 피하지 못했다. 양동익은 “쓰레기”라는 말을 들으면서도 변명 한마디하지 못했고, 우정 파탄의 책임이 자신에게 있다는 죄책감을 느끼면서 절교당한 현실을 스스로 부정하는 등 반성과 미련이 뒤섞인 내면을 선명하게 드러냈다.

김형묵의 연기는 양동익의 감정을 시청자들에게 온전히 전달하는 촉매제 역할을 했다. 극초반의 비장한 허세부터 인간적인 좌절과 반성까지 김형묵은 양동익의 감정선을 촘촘하게 표현하면서 대체 불가 존재감을 입증했다. 코믹과 정극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얄밉지만 웃기고 짠한 인물로 양동익을 설득력 있게 완성했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가 반환점을 돌면서 양동익의 행보에도 시청자의 시선이 모이고 있다. 정치인 데뷔를 위한 발판으로 생각했던 공정한과 ‘사람 극장’ 출연이 가능해진 가운데, 양동익과 공정한의 관계는 또 어떻게 변화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도파민 전개로 매주 시청자들에게 새로움을 전하는 KBS2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총 50부작으로 편성됐으며 매주 토, 일요일 밤 8시 방송한다.

허장원 기자 / 사진=KBS2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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