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협상 재개설…트럼프 "이란이 내놓는 제안 지켜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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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협상 재개설…트럼프 "이란이 내놓는 제안 지켜볼 것"

연합뉴스 2026-04-25 05:10: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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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표단 25일 파키스탄 향발…협상 재개 놓고 치열한 기싸움 관측

트럼프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백나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이란이 제안을 내놓을 것"이라면서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로이터통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 밝혔다.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곧 이란과의 종전협상이 재개될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협상 재개를 기정사실화하며 트럼프 대통령의 요구에 부응하는 제안을 내놓아야 한다고 간접 압박한 셈이다.

종전협상이 재개될 경우 미국이 요구하는 핵보유 금지 및 호르무즈 해협 개방에 대해 이란이 어떤 안을 내놓을지, 협상 돌파구가 마련될 만큼의 양보가 담긴 제안이 포함될지 관심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누구와 협상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말하고 싶지 않지만 권한 있는 이들을 대하고 있다"고 했다.

캐럴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와 스티브 윗코프 중동 특사가 25일 오전 파키스탄으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협상 상대인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파키스탄에 도착했다.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의 기자는 엑스에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 미국과 이란 대표단의 회담이 월요일인 27일 열릴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아라그치 장관의 이번 파키스탄 방문 중 미국 측을 만날 계획이 없다는 이란 국영매체의 보도도 나오고 있어서 이르면 이번 주말에 종전협상이 실제로 재개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협상 재개 여부를 놓고 치열한 기싸움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1일 '이란이 통일된 제안을 내놓고 협상이 종결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이란 내부의 이견 탓에 종전협상이 진전을 보지 못한다는 것이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인터뷰에서 영국 찰스 국왕이 27∼30일 미국을 방문할 때 이란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영국의 디지털서비스세 등이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모든 것에 대해 얘기할 것"이라면서 "찰스 국왕은 내 친구이고 대단한 사람"이라고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전쟁 과정에서 미국을 돕지 않았다며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를 거듭 공개 비난하고 있다. 스페인의 나토 방출, 영국 포클랜드섬 영유권에 대한 미국 입장 재검토 등을 살펴보고 있다는 미 국방부 내부 문서가 보도되기도 했다.

na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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