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리인 줄 알았는데…모르고 따서 먹으면 치명적이라는 '이 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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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인 줄 알았는데…모르고 따서 먹으면 치명적이라는 '이 식물'

위키트리 2026-04-25 05: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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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미나리 모습. 향긋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인 미나리와 모양이 유사해 구별하기 어려운 독초다. 봄철 산나물과 독초를 혼동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밝혔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산나물과 생김이 유사한 독초를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한 이후 복통, 구토 등 증상을 호소하는 신고 사례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만약 독초를 산나물로 오인해 섭취한 이후 복통, 구토 등 이상증세가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봄철 산나물과 독초를 혼동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밝혔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산나물과 생김새가 유사한 독초를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한 이후 복통, 구토 등 증상을 호소하는 신고 사례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봄철 산나물과 생김새가 유사한 '독초' 각별히 주의해야

최근 5년간 독초 섭취로 의심되는 신고 사례는 총 94건으로 주로 더덕(유사 독초: 미국자리공), 두릅나무(유사 독초: 붉나무), 미나리(유사 독초: 독미나리), 원추리(유사 독초: 여로)가 각각 신고됐다.

전체 신고된 건 가운데 51%가 봄철인 3∼5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꽃이 피기 전 잎 또는 뿌리만으로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미나리를 수확하는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봄철 입맛을 살려주는 미나리는 건강에도 여러 가지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고 해독 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간 기능 개선과 숙취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봄철 보양 식재료로도 많이 찾는다. / 뉴스1

특히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봄철 독초로는 독미나리, 여로, 붉나무, 산자고 등이 있다. 그 외 삿갓나물, 동의나물 등 야생에 자생하는 다양한 독초가 있어 산나물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 없다면 야생식물을 개인이 임의로 채취하거나 섭취해선 안 된다고 당국은 밝혔다.

만약 독초를 산나물로 오인해 섭취한 이후 복통, 구토 등 이상증세가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이때 남은 독초를 가져가면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산나물과 독초를 구별하는 자세한 방법은식품의약품안전처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양이 유사해 구별하기 어려운 산나물과 독초. 봄철 산나물과 독초를 혼동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밝혔다.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산나물과 생김이 유사한 독초를 개인이 임의로 채취해 섭취한 이후 복통, 구토 등 증상을 호소하는 신고 사례가 매년 발생하고 있다. 만약 독초를 산나물로 오인해 섭취한 이후 복통, 구토 등 이상증세가 나타난다면 반드시 병원을 방문해야 한다. /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미나리)

미나리는 물가나 습지에서 자라는 대표적인 산나물로 특유의 향긋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래전부터 식용으로 이용돼 왔으며 국이나 무침, 전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줄기는 가늘고 속이 비어 있으며, 잎은 깃 모양으로 갈라져 있어 비교적 부드럽고 연한 인상을 준다. 특히 깨끗한 물에서 자란 미나리는 신선도가 높고 향이 진해 식재료로서의 가치가 더욱 높다.

미나리는 건강에도 여러 가지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체내 노폐물 배출을 돕고 해독 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간 기능 개선과 숙취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또한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면역력 증진과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봄철 보양 식재료로도 많이 찾는다.

다만 미나리와 생김새가 매우 비슷한 ‘독미나리’와 혼동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독미나리는 강한 독성을 지닌 식물로 잘못 섭취할 경우 심각한 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겉모습이 비슷해 구별이 쉽지 않지만 냄새가 불쾌하고 뿌리 형태나 줄기 단면에서 차이가 나타난다. 따라서 야생에서 직접 채취할 경우에는 전문가의 확인 없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봄철 미나리로 만드는 맛있는 미나리전)

봄철 미나리전을 맛있게 만들려면 무엇보다 미나리의 향과 수분을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미나리는 너무 굵고 질긴 것보다 줄기가 연하고 향이 싱그러운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먼저 미나리를 깨끗이 씻어 흙과 이물질을 제거한 뒤 물기를 충분히 털어 내야 한다. 물기가 지나치게 많으면 반죽이 묽어지고 전이 눅눅해지기 쉽다. 줄기가 너무 길면 먹기 좋게 잘라 주되 너무 잘게 썰기보다는 적당한 길이를 유지해야 미나리 특유의 식감과 향이 살아난다.

봄철 미나리로 만든 미나리전 모습.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해 AI를 활용해 제작한 자료 사진. 실제 모습과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음.봄철 미나리전을 맛있게 만들려면 무엇보다 미나리의 향과 수분을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미나리는 너무 굵고 질긴 것보다 줄기가 연하고 향이 싱그러운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반죽은 지나치게 두껍지 않게 해야 미나리의 맛이 묻히지 않는다. 부침가루에 찬물이나 얼음물을 넣어 너무 되지도, 너무 묽지도 않게 섞는 것이 좋다.미나리전은 갓 부쳐냈을 때 가장 맛있으므로 익히는 순서와 먹는 시간을 잘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너무 오래 두면 수분이 올라와 바삭함이 줄어들 수 있다.

반죽은 지나치게 두껍지 않게 해야 미나리의 맛이 묻히지 않는다. 부침가루에 찬물이나 얼음물을 넣어 너무 되지도, 너무 묽지도 않게 섞는 것이 좋다. 반죽을 많이 넣기보다 재료가 서로 가볍게 붙을 정도로만 사용하는 편이 바삭한 식감을 내기에 유리하다.

여기에 소금을 약간 넣어 기본 간을 맞추고, 취향에 따라 달걀을 조금 더하면 고소한 맛이 살아난다. 오징어나 새우 같은 해산물, 양파, 청양고추를 함께 넣으면 풍미가 더 깊어지지만 미나리의 향을 중심에 두고 싶다면 재료를 지나치게 많이 섞지 않는 것이 좋다.

팬은 충분히 달군 뒤 기름을 넉넉히 둘러야 전의 가장자리가 고소하고 바삭하게 익는다. 반죽을 팬에 올린 뒤에는 너무 두껍지 않게 넓게 펴야 속까지 고르게 익고 식감도 가벼워진다.

처음부터 센 불로만 익히면 겉은 타고 속은 덜 익을 수 있으므로 중불에서 천천히 익히다가 마지막에 불을 조금 높여 겉면을 바삭하게 마무리하면 좋다. 뒤집는 횟수는 너무 많지 않은 것이 좋고 한쪽 면이 충분히 익어 모양이 잡힌 뒤 뒤집어야 전이 흐트러지지 않는다. 숟가락이나 뒤집개로 가장자리를 가볍게 눌러 주면 바삭한 부분이 더 잘 살아난다.

미나리전은 갓 부쳐냈을 때 가장 맛있으므로 익히는 순서와 먹는 시간을 잘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 너무 오래 두면 수분이 올라와 바삭함이 줄어들 수 있다. 간장에 식초와 고춧가루, 약간의 다진 고추를 넣어 만든 양념장을 곁들이면 미나리의 향긋함과 전의 고소함이 더욱 잘 어우러진다.

결국 맛있는 미나리전의 핵심은 신선한 봄 미나리를 고르고 반죽은 가볍게, 기름은 충분히, 불 조절은 안정적으로 하는 데 있다. 이렇게 부치면 봄철 미나리 특유의 향긋함과 바삭한 식감이 살아 있는 미나리전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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