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의장 비용 의혹 수사 종결 결정…워시 인준 급물살 타나 (종합)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연준 의장 비용 의혹 수사 종결 결정…워시 인준 급물살 타나 (종합)

나남뉴스 2026-04-25 04:50:22 신고

3줄요약

 

미국 법무부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에 대한 형사 수사를 공식 종료했다. 차기 연준 수장으로 지명된 케빈 워시 후보자의 상원 인준 작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검사장 제닌 피로는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이 같은 결정을 발표했다. 연준 감찰관이 청사 리모델링 과정에서 발생한 예산 초과 문제를 별도로 검토할 예정이며, 해당 조사 기간 동안 검찰 수사는 마무리하도록 했다고 피로 검사장은 설명했다. 다만 감찰 결과 과다 지출 혐의가 확인되면 형사 절차를 즉시 재개하겠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지난해부터 법무부는 연준 본부 건물 보수공사 비용이 과도하게 집행됐다는 의혹을 두고 파월 의장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진행해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금리 인하 압박에 불응하는 파월 의장을 견제하려는 정치적 의도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됐다. 트럼프 대통령 본인도 지난 21일 인터뷰에서 "2천500만 달러로 가능했던 공사에 어떻게 수십억 달러가 투입됐는지 규명해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수사 종결 공식화로 워시 후보자를 둘러싼 인준 교착 상태도 해소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상원 은행위원회 소속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파월 의장 수사가 부당하다며 이 문제가 정리되기 전까지 인준 협조를 거부하겠다고 선언해왔기 때문이다. 인사청문회는 지난 21일 개최됐으나 표결 일정은 확정되지 못한 상황이었다.

파월 의장은 오는 5월 15일 의장 임기가 만료된다. 백악관과 공화당 원내 지도부는 그 전까지 인준 절차를 완료하고 워시 후보자 취임을 성사시키겠다는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고로 파월 의장의 이사직은 의장직과 별개로 2028년 1월까지 유지된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 수사 종결에 대해 "수년간 파월 의장 해임을 시도하고 금리 인하를 종용해온 트럼프 대통령이 결국 수사가 지속되는 한 자신이 원하는 인물을 연준 수장 자리에 앉힐 수 없다는 현실을 인정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기자들에게 피로 검사장의 발표가 사안 자체의 종결을 뜻하지는 않는다고 강조했다. 감찰관을 통한 조사가 계속된다는 점을 언급하며 "세금을 내는 국민들의 이익을 위해 진실을 끝까지 파헤쳐야 한다"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또한 "법무부와의 이견을 이유로 국가 경제를 볼모로 잡는 행위는 용납될 수 없다"며 워시 후보자 인준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

Copyright ⓒ 나남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