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한층 더 낮아진 가격에 카를로스 발레바를 데려올 가능성이 있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더 피플즈 펄슨’은 23일(한국시간) “맨유는 올 시즌 다소 부진을 겪고 있는 발레바를 비교적 낮은 이적료로 영입하길 희망 중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맨유는 여전히 발레바의 활동량, 볼 탈취 능력, 패스 능력 등 데이터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발레바가 합류하면 현재 스쿼드의 부족한 부분을 메워줄 수 있다고 본다”라고 덧붙였다.
2004년생, 카메룬 국가대표 미드필더 발레바. LOSC 릴에서 10대 나이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며 이름을 알렸고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건너가 재능을 꽃피웠다. 특유의 압도적 기동력을 비롯해 수비와 빌드업 등이 일취월장하며 브라이튼 핵심으로 거듭났고 동시에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맨유가 적극적으로 영입 검토했던 자원이다. 지난 시즌 카세미루의 뒤를 이을 장기적 대체자를 물색했는데 발레바를 우선 타깃으로 점찍었다. 그러나 브라이튼이 발레바 몸값으로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원하자, 이에 난색을 드러낸 맨유가 결국 영입을 포기했다.
다만 여전히 관심은 식지 않았다. 올여름 카세미루와의 이별이 확정된 만큼 맨유는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이 필수다. 여러 매물을 검토 중이긴 하지만, 발레바를 카세미루 후계자에 어울리는 최적 옵션으로 평가한 분위기다.
발레바 몸값이 다소 하락한 점을 영입 기회로 보고 있다. 매체는 “맨유는 지난여름 최대 7,500만 파운드(약 1,500억 원)까지 고려했지만, 이번 시즌 부진과 다른 우선순위 영입으로 인해 현재 평가는 약 5,000만 파운드(약 1,000억 원) 수준으로 낮아졌다. 만약 맨유가 엘리엇 앤더슨을 포함해 발레바까지 추가로 데려온다면, 이는 미드필더 개편을 위한 현실적이고 전략적인 선택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