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안양] 강의택 기자┃부산KCC 이상민 감독이 상승세의 원동력에 대해 설명했다.
KCC는 24일 오후 7시 안양정관장아레나에서 열린 안양정관장과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 경기에서 91-75로 승리했다.
리그 정상급 수비력을 자랑하는 정관장을 상대로 막강한 공격력을 선보였다. 숀 롱이 27득점, 최준용이 21득점, 허웅이 15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후반전에는 숀 롱과 최준용이 득점력을 폭발시키며 승리를 굳혔다.
이상민 감독은 경기 후 "모두를 칭찬해 주고 싶다. 특히 (허)훈이와 (허)웅이, (송)교창이가 초반에 상대 가드진을 꽁꽁 묶은 것이 좋았다"며 "경기 전 이야기한 것처럼 계속 두드리니까 방패가 무너진 것 같다. 아쉬운 점도 몇 가지 있지만 되짚어서 2차전에 보완하겠다"고 총평을 남겼다.
이어 "일주일 정도 쉬면서 충분히 휴식한 것이 막판에 무너지지 않은 요인 같다. 정관장이 쉽게 물러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 2주 만에 경기를 했기 때문에 경기 감각적으로 우리보다 안 좋았던 것 같다"며 "우리가 초반에 좋은 플레이를 펼쳤다. 중간에 득점을 허용했지만 3쿼터에 흐름을 다시 가져왔던 것이 승리 요인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숀 롱은 오브라이언트를 상대로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이상민 감독은 "숀 롱이 DB 앨런슨을 막아봤기 때문에 비슷한 유형인 오브라이언트를 상대로도 최선을 다해줬다고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팀 전체적으로 신나게 플레이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KCC가 승리하는 데는 3쿼터가 결정적이었다. 이를 두고 "전반에 인사이드보다는 외곽슛을 허용했다. 후반 들어가면서 그걸 막기 위해 노력했다"며 "오브라이언트나 워싱턴이 롤보다는 DB 선수들처럼 외곽에서 슛을 한다. 리바운드만 잘 잡으면 속공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밝혔다.
6강에서 원주DB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두며 4강에 올라온 KCC.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정관장을 상대로도 인상적인 경기력으로 1차전을 챙겼다. 이상민 감독이 생각하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코치 시절에 (송)교창이와 (최)준용이 건강했던 모습을 봤었다. 이번 시즌 초반에 그 모습을 다시 보고 싶다고 말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하지만 뒤늦게 들어와서도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주고 있다"며 "(허)훈이도 정규리그와 다른 모습을 보여주면서 전체적으로 다같이 살아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준용이도 코트 안에서 책임감 있게 해주다 보니 시너지 효과가 나오는 것 같다. 모든 선수들이 우승 의지가 강하다. 정관장도 많은 경험이 있지만 우리보다는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 단기전에서 어떻게 해야 승리하는지 아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나는 기본적인 부분만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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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강의택 기자 rkddmlxor123@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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