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가성비’ 햄버거 찾는 직장인, 매출도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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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물가에 ‘가성비’ 햄버거 찾는 직장인, 매출도 ‘쑥’

투데이코리아 2026-04-24 21:21: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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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시내에 위치한 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점포에서 소비자들이 메뉴를 고르고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 서울 시내에 위치한 한 햄버거 프랜차이즈 점포에서 소비자들이 메뉴를 고르고 있다. 사진=투데이코리아
투데이코리아=김채윤 기자 | 외식비 상승으로 인해 점심 식사 비용이 1만원을 웃도는 등 고물가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햄버거가 ‘가성비 점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24일 투데이코리아 취재를 종합하면, 국내 햄버거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최근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롯데리아 운영사 롯데GRS의 2025년 매출은 1조11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2.4% 늘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역시 30.6% 늘어난 510억원으로 집계됐다.

맘스터치를 운영하는 맘스터치앤컴퍼니 역시 매출과 영업이익 긱각 4790억원, 897억원으로, 14.6%, 22.2% 증가했다.

업계에서를 이를 두고 외식 물가 상승을 지목하고 있다.
 
올해 2월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1년 간 소비자가 선호하는 외식 메뉴 8개 물가는 최대 5% 이상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삼겹살(200g)은 2만1141원, 비빔밥 1만1615원, 칼국수 9962원 등을 기록하며  주요 외식 메뉴 가격이 1만원 안팎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주로 외식을 통해 점심을 해결한다는 김모씨는 본지에 “요새 밖에서 뭐 하나 사 먹으려면 만원 한 장 들고는 못 먹을 때도 많다”며 “점심값 결제 하려고 카드를 낼 때마다 손이 떨려서 패스트푸드점이나 편의점 같은 곳을 자주 찾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국내 햄버거 프랜차이즈들은 대규모 할인을 통해 ‘가성비 식사’ 이미지를 구축하는 동시에 다양한 신메뉴를 공개하면서 소비자 공략을 가속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롯데리아는 스타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신메뉴를 적극 선보이고 있다.

이달 17일 넷플릭스의 예능 ‘흑백요리사 시즌2’에 출연한 ‘삐딱한 천재’ 이찬양 셰프와 함께 출시한 ‘번트비프버거’는 TTF(Taste The Fun)를 콘셉트로 기획된 제품으로, 훈연을 강조하고 ‘브라운 버터 오일’이 함께 제공되는 것이 특징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회사 측은 점심 시간에 맞춰 햄버거 8종 세트에 대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할인 적용 대상과 시간을 늘리기도 했다.

롯데GRS 관계자는 본지에 “이전에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한 셰프들에 대해서는 기존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한 기대감이 있는 상황이라 협업 제품에 대한 반응은 좋은 편”이라며 “소비자분들이 미식 경험 등 신제품이 나올 때 기대하는 측면이 있는데, 그러한 부분들을 재밌는 방식으로 부응하기 위해 셰프 협업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맥도날드는 맥런치와 ‘해피스낵’을 앞세워 다양한 가성비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가성비 메뉴로 꼽히는 맥런치는 지난해 매출 증가세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매출이 5% 이상 성장하는 등 수요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회사는 해피스낵의 로컬 소싱 프로젝트 ‘한국의 맛’의 신규 라인업 6종을 공개하며, 가성비 라인업을 강화했다.

특히 최근에는 여름 기간에 운영되던 프로젝트의 시행 일자를 봄부터 시작하는 것으로 앞당기면서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그동안 여름 시즌부터 선보였던 ‘한국의 맛’ 메뉴를 1분기부터 운영하게 됐다”며 “고물가 상황 속에서 고객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해피 스낵’, ‘맥런치’ 등 가성비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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