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인 오 시장은 24일 TV조선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현장에서 뛰는 후보들의 솔직한 심정은 장 대표가 좀 눈에 덜 띄었으면 좋겠다. 그게 도와주는 것이라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제 자숙이나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 왔다”고 했다. 이어 “창당 이래 가장 낮은 지지율이 나왔기 때문에 이 정도 됐다면 대표가 책임감을 느끼고 활동 반경을 줄여주는 게 오히려 선거를 치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장 대표의 ‘해당 행위 시 후보 교체’ 발언에도 비판적 입장을 보였다. 그는 전날 TV조선 뉴스9에서 “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는데 후보들과 싸움을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는 걸 보면서 동의하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사퇴론에 선을 그었다. 그는 이날 “상황이 좋지 않다고 당 대표에서 물러나는 것은 책임지는 정치인의 모습이 아니다”라며 지방선거를 마무리한 뒤 평가받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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