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롤스터, 브레이크 어디 있나... BNK 피어엑스 완파하고 개막 8연승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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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롤스터, 브레이크 어디 있나... BNK 피어엑스 완파하고 개막 8연승 폭주

STN스포츠 2026-04-24 20:02: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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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LCK 정규 시즌 경기에서 KT 롤스터가 BNK 피어엑스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꺾었다. (▲KT롤스터 & BNK피어엑스 =2:0)./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24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LCK 정규 시즌 경기에서 KT 롤스터가 BNK 피어엑스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꺾었다. (▲KT롤스터 & BNK피어엑스 =2:0)./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e스포츠 STN을 만나다.] 류승우 기자┃누가 KT롤스터를 막을까. KT롤스터가 BNK 피어엑스를 2대0으로 완파하며 창단 후 최초 개막 8연승을 질주했다. 중심에는 ‘비디디’ 곽보성이 있었다. 1세트 장기전의 해결사, 2세트 라인전 파괴자로 나서며 리그 선두의 위용을 다시 증명했다.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 시즌 1경기 1세트에서 

‘우주행 열차’ KT, 또 멈추지 않았다

24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LCK 정규 시즌 1라운드 경기에서 KT 롤스터가 BNK 피어엑스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꺾었다. 개막 후 8전 전승.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최근 KT를 두고 팬들 사이에서는 “롤스터가 아니라 로켓스터”라는 농담이 나온다. 상승세가 그만큼 가파르다는 뜻이다. 이날 경기력도 그 별명을 증명했다. 접전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고, 위기에서는 더 날카로웠다.

24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LCK 정규 시즌 경기에서 KT 롤스터가 BNK 피어엑스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꺾었다. (▲KT롤스터 & BNK피어엑스 =2:0)./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24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LCK 정규 시즌 경기에서 KT 롤스터가 BNK 피어엑스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꺾었다. (▲KT롤스터 & BNK피어엑스 =2:0)./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2세트 밴픽에서는 블루 진영  BNK 피어엑스가 탑 럼블, 정글 리 신, 미드 흐웨이, 원거리 딜러 시비르, 서포터 유미를 선택하며 후반 교전 집중형 조합을 완성했다. 이에 맞선 레드 진영 KT Rolster는 탑 제이스, 정글 자르반 4세, 미드 애니, 원거리 딜러 아펠리오스, 서포터 쓰레쉬를 꺼내 들며 초중반 주도권과 강한 이니시에이팅을 노린 정면 승부 조합으로 응수했다.

44분 혈투… 흔들려도 마지막엔 비디디였다

1세트는 쉽지 않았다. KT는 초반 미드·정글 주도권을 앞세워 드래곤 3개를 연달아 챙기며 앞서갔다. 그러나 한타 과정에서 상대의 역습에 휘말렸고, 30분경 내셔 남작 버프까지 스틸당하며 경기 흐름이 흔들렸다.

하지만 에이스는 이런 순간 등장한다. ‘비디디’ 곽보성이 6번째 드래곤 한타에서 상대 후방을 찢어버리며 전세를 뒤집었다. 이후 연속 교전 승리로 KT는 44분 장기전을 끝냈다.

2세트는 일방적 전투… 애니 든 비디디, 미드를 접수하다

2세트는 더욱 선명했다. 곽보성은 애니를 꺼내 들었고, 상대 미드 유지명(흐웨이)을 상대로 두 차례 솔로 킬을 만들어냈다. 경기 시작부터 미드 라인이 무너지자 BNK가 준비한 구도도 함께 붕괴했다.

바텀 역시 예상과 달랐다. BNK는 공격적인 조합으로 승부수를 던졌지만, KT는 시비르-유미 조합으로 안정적으로 버티며 후반 캐리 각을 만들었다. BNK가 리 신을 앞세워 추격했지만, 26분 무리한 바론 시도가 치명타가 됐다. KT는 한타에서 4킬을 쓸어 담으며 사실상 승부를 끝냈다.

24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LCK 정규 시즌 경기에서 KT 롤스터가 BNK 피어엑스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꺾었다. (▲KT롤스터 & BNK피어엑스 =2:0)./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24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LCK 정규 시즌 경기에서 KT 롤스터가 BNK 피어엑스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꺾었다. (▲KT롤스터 & BNK피어엑스 =2:0 /POM=BDD)./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경기장 웃음바다 만든 팀 보이스… “킬 좀 그만 먹어라”

승리 뒤 공개된 팀 보이스는 KT의 현재 분위기를 보여줬다. 한타 승리 후 선수들이 서로 킬을 두고 농담을 주고받자 경기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POM으로 선정된 곽보성은 인터뷰에서 “연승해서 좋지만 오늘은 조금 불안했다. 더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팀원 ‘에이밍’을 향해서는 “많이 먹고 캐리하든지, 잘해라”라고 농담 섞인 한마디를 남겼다. 승리하는 팀 특유의 여유, 그리고 끈끈함이 동시에 묻어났다.

KT의 다음 상대는 2위 한화생명e스포츠다. 사실상 1라운드 전승 여부를 가를 최대 고비다. 곽보성은 “한화생명이 공격적으로 잘하는 팀이지만, 우리가 하던 대로 더 잘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24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LCK 정규 시즌 경기에서 KT 롤스터가 BNK 피어엑스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꺾었다. (▲KT롤스터 & BNK피어엑스 =2:0)./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24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LCK 정규 시즌 경기에서 KT 롤스터가 BNK 피어엑스를 세트스코어 2대0으로 꺾었다. (▲KT롤스터 & BNK피어엑스 =2:0)./사진=네이버 치지직 라이브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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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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