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AI 데이터센터 호조에 ‘깜짝 실적’…시간외 거래서 19%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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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AI 데이터센터 호조에 ‘깜짝 실적’…시간외 거래서 19% 급등

뉴스비전미디어 2026-04-24 17:49:56 신고

사진=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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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반도체 기업 Intel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실적 공개 이후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는 19% 이상 급등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반영했다.

23일(현지시간) Financial Times 등에 따르면 인텔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7.2% 증가한 135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회사가 제시한 2분기 매출 가이던스 역시 138억~148억 달러로, 모두 월가 예상치를 상회했다.

실적을 견인한 것은 AI 관련 사업이다. 데이터센터 및 AI 제품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약 51억 달러를 기록했다. 인텔은 AI 산업의 중심이 모델 학습에서 ‘추론 컴퓨팅’으로 이동하면서 자사의 주력인 CPU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운드리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매출은 16% 증가한 약 54억 달러로 집계됐다. 다만 현재 매출 상당 부분이 자체 생산에서 발생하는 만큼, 인텔은 올해 하반기 외부 고객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다만 회계상 순손실은 확대됐다. 인텔은 1분기 37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인 소폭 흑자를 크게 밑돌았다. 이는 자율주행 기업 Mobileye 인수와 관련한 영업권 상각 영향으로, 이를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15억 달러로 집계됐다.

립부 탄 CEO는 “차세대 AI는 사용자에 더 가까운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는 파운데이션 모델에서 추론, 나아가 에이전트 단계로 진화하는 과정”이라며 “이러한 변화가 CPU와 웨이퍼, 첨단 패키징 수요를 크게 끌어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텔은 Elon Musk이 추진 중인 테라팹(Terafab) 프로젝트와 관련해 협력 가능성도 언급했다. 머스크는 최근 Tesla 실적 발표에서 인텔의 차세대 14A 공정을 활용한 칩 생산 계획을 시사한 바 있다.

이 같은 기대감 속에 인텔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규장에서 2.31% 오른 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는 약 19.7% 급등한 79달러 선에서 거래됐다. 인텔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80% 이상 상승했으며, 지난해에도 80%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Donald Trump 행정부의 지분 투자 추진과 NVIDIA, SoftBank 등의 투자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차승민 기자 smcha@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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