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김종효 기자 | 불스원은 설립 이후 처음으로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올해 141만 주를 소각하고 2026년부터 매년 자사주 취득과 소각을 정례화한다.
이번 소각은 전체 발행주식 수의 약 4.6%에 해당한다. 불스원은 올해 150만 주를 추가로 취득해 소각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실행 시기와 방식은 이사회 결의를 거쳐 확정한다.
불스원은 단기 조치에 그치지 않고 자사주 정책을 반복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전략의 일환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추진한다.
회사는 사업 경쟁력에 기반한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자사주 정책을 이어간다. 자본 운용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발행주식 수 감소에 따라 자사주 활용 범위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불스원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진행했다. 3월 음성공장 내 자재창고 신축을 완료해 자재 보관 능력을 약 51% 늘렸다. 창고와 자재사무실, 접견실, 기전실 등 총 2109㎡ 규모다. 이번 투자는 생산·물류 운영 안정성과 공급 대응력 향상을 목표로 했다. 외부창고 비용 절감과 작업 효율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제품 경쟁력에서도 성과를 냈다. 3월 한국마케팅협회와 소비자평가가 발표한 '2026 제13회 한국산업의 구매안심지수(KPEI)'에서 자동차케어 첨가제 부문 1위를 차지했다. 11년 연속 수상이다. 불스원은 주요 제품군에서 일관된 품질과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내 신뢰와 브랜드 경쟁력을 확인했다.
전재호 불스원 대표이사는 "이번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은 주주와 기업가치를 함께 공유하는 주주친화적 경영 체계로의 전환을 의미한다"며 "앞으로도 사업 성과와 연계한 자본 운용을 통해 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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