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5.7% 늘어난 2조1천793억원…방산·로봇 등으로 수익 개선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차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현대위아가 올해 1분기 방위산업과 로봇 부품 사업의 호조로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위아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1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공시했다.
매출은 2조1천79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순이익은 354억원으로 65.3% 줄었다.
사업 부문별로는 자동차 부품 매출액이 1조9천9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9%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315억원으로 9.7% 감소했다.
방위산업과 모빌리티 설루션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천854억원, 201억원으로 15.4%, 47.8% 증가했다.
현대위아는 올해 1분기 매출 증가의 이유를 엔진, 모듈, 구동 등 자동차 부품 물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국내 완성차 판매가 늘어나는 과정에서 사륜구동 판매가 더욱 증가한 것이 실적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다.
영업이익은 방산 및 로봇 등 모빌리티 설루션 부문의 수익성 개선으로 작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지정학적 이슈가 여전히 존재하지만 2분기에도 현재와 유사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특히 멕시코법인에서 하이브리드 엔진을 양산하는 것이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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