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는 24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교내 웅포강당에서 '2026 충무공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해사와 국립중앙박물관, 한국해양전략연구소가 공동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학계 관계자와 해사생도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忠)과 무(武)의 리더, 이순신'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순신 제독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학계와 군이 공유하고, 학술적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기 위한 이날 세미나는 '우리들의 이순신' 특별기획전을 개최한 국립중앙박물관과의 협력으로 전문성 깊이를 더했다.
세미나는 박규백 해사 교장 환영사를 시작으로 유홍준 국립박물관장과 원태호 한국해양전략연구소장의 축사, 기조강연, 주제 발표와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노영구 국방대 교수의 기조강연 '군사혁신으로서 이순신의 함대 전술'을 시작으로, 군과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이순신 제독의 전술, 역사적 인식 변화, 문학적 의미 등을 다각도로 조명하는 주제 발표와 종합 토론이 이어졌다.
해사는 세미나를 통해 충무공의 가치를 학술적으로 계승하고, 이를 바탕으로 '위국헌신 군인본분'을 실천하는 정예장교 육성 철학을 한층 발전시킬 방침이다.
박 교장은 "이번 세미나는 오직 국가와 국민만을 바라보았던 이순신 제독의 '충'과 인간적 고뇌를 이겨내고 실천한 불패의 군사적 통찰력인 '무'의 현대적 의미를 다각도로 사유할 수 있는 뜻깊은 학술의 장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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