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그룹 아일릿(ILLIT)이 한 편의 영화 같은 캠페인 필름을 통해 자신들만을 독보적인 낭만 서사를 구체화하며 컴백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고 있다.
24일 빌리프랩 측은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아일릿 미니 4집 ‘마밀라피나타파이’(MAMIHLAPINATAPAI)의 타이틀곡 ‘It’s Me’ 캠페인 필름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좋아하는 상대와의 불확실한 경계 위에서 서성이던 마음이 한순간 폭발하듯 터져 나오는 서사로 시작된다. 낭만적인 파리의 거리 위로 번지는 멤버들의 거침없는 발걸음은 억눌려 있던 감정의 파고를 유려하게 그려내는 한편, 자신의 진심과 마주하기로 결심한 아일릿 특유의 당찬 에너지를 감각적인 미장센으로 펼쳐놓는다.
이러한 영상 속 역동적인 무드는 묵직한 테크노 비트와 만나 강렬한 청각적 쾌감으로 이어진다. “너의 최애가 누구? 너의 최애는 바로 나”라고 외치는 당돌한 가사는 몽환적이면서도 파워풀한 멜로디와 맞물려, 수줍은 소녀의 내면이 확신에 찬 아티스트의 목소리로 변모하는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보여준다.
이렇듯 시각과 청각이 맞물려 완성된 ‘It’s Me’의 흐름은 앞서 공개된 ‘PAW PAW’와 ‘FREE RIDER’ 등 상반된 콘셉트들과의 연결을 토대로 귀여움과 발칙함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아일릿의 폭넓은 스펙트럼을 새롭게 선보일 것을 예고하는 듯한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아일릿은 오는 30일 미니 4집을 정식 발표한다. 아울러 내달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페스티벌을 개최, 대중과 직접 호흡할 예정이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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