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유가격 3년 9개월만에 200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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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경유가격 3년 9개월만에 2000원 돌파

센머니 2026-04-24 13:59: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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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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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머니=홍민정 기자] 4차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시행 첫날인 24일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가 지속되는 가운데 휘발유에 이어 경유 가격도 전국 평균 기준으로 약 4년 만에 리터당 2000원선을 넘어섰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전국 평균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리터당 2000.1원으로 전날보다 0.2원 상승했다.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이 2000원을 돌파한 것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고유가가 이어졌던 2022년 7월 27일 이후 약 3년 9개월 만이다.

같은 시각 전국 평균 보통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2000.2원으로 전날보다 0.4원 올랐다.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지난 17일 2000원대에 진입한 이후 2022년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서울 지역 휘발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2043.6원으로 전날보다 0.7원 상승했고, 경유 가격도 2030.6원으로 0.8원 올랐다. 부산은 휘발유 1995.8원, 경유 1988.8원으로 각각 0.3원, 0.1원 상승하며 2000원선에 근접한 수준을 나타냈다.

국제 유가는 미국과 이란 간 휴전 국면 속에서도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105.07달러로 전장 대비 3.1% 상승했고, 뉴욕상품거래소의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도 배럴당 95.85달러로 3.11% 올랐다. 국제 유가 변동은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소비자단체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에 따르면 3차 최고가격 고시 이후 14일째인 지난 23일까지 전국 휘발유와 경유 가격은 각각 리터당 평균 186.8원, 184.2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0시부터 향후 2주간 적용되는 4차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기존과 동일한 수준으로 동결했다. 이에 따라 휘발유는 리터당 1934원, 경유는 1923원, 등유는 1530원으로 유지된다. 정유사의 주유소 공급가격에 상한을 설정하는 최고가격제는 1~3차에 이어 4차로 확대 시행됐다.

정부는 국제유가 하락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가격 인하가 소비 확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동결 조치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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