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야처럼 비슷한 채도로 맞추면 강렬한 컬러도 자연스럽게 연출할 수 있어요.
- 모카처럼 파스텔 톤으로 시작하면 컬러 팬츠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 리즈처럼 뉴트럴 아이템과 매치하면 데일리 룩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요.
어디에나 매치하기 쉬운 무채색 대신, 통통 튀는 컬러웨이가 2026 패션 트렌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상의 컬러는 비교적 쉽게 시도하면서도 하의는 여전히 블랙이나 데님 같은 기본 아이템에 머무르기 십상인데요. 그래도 이번 시즌 트렌드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이제는 상의뿐만 아니라 하의에도 컬러를 넣어볼 타이밍이에요. 리즈, 아일릿, 키키의 컬러 바지 스타일링에서 힌트를 얻어보세요. 차분한 인디 핑크부터 파스텔 옐로우, 시선을 사로잡는 핫핑크까지! 올여름 컬러 바지는 이렇게 입으면 돼요.
키키 키야
키야의 핫핑크 반바지 코디. 인스타그램 @kiiikiii.official
키야의 핫핑크 반바지 코디. 인스타그램 @kiiikiii.official
여름 컬러 바지 스타일링의 정석을 보여주는 키키 키야의 과감한 컬러 매치. 핫핑크 반바지에 네온 옐로우 슬리브리스를 더해 강렬한 색상 대비를 완성했어요. 각각 보면 부담스러울 수 있는 색감이지만, 비슷한 형광 채도를 골라 상의와 하의가 튀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코디했죠. 거기에 길이를 다르게 레이어드한 니삭스와 액세서리, 톱 프린팅까지 핑크를 중심으로 맞춘 센스까지! 이런 디테일이 모여 룩의 방향성을 확실하게 잡아줬어요. 슈즈는 뉴트럴 톤으로 시선을 분산시키지 않으면서도, 스터드 장식 포인트는 놓치지 않았어요.
아일릿 모카
모카의 파스텔 옐로우 바지 코디. 인스타그램 @illit_official
모카의 파스텔 옐로우 바지 코디. 인스타그램 @illit_official
컬러 바지가 꼭 강렬한 색감일 필요는 없습니다. 채도가 낮은 파스텔 톤으로도 충분히 트렌디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데요. 아일릿 모카는 파스텔 옐로우 컬러의 스키니진으로 경쾌한 여름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특히 삼중으로 레이어드된 허리단 디자인이 눈에 띄는데요. 보라와 핑크 컬러가 겹치면서 단조로울 수 있는 옐로우 컬러에 키치함을 더해 줬어요. 여기에 양말은 서로 다른 컬러로 믹스매치해 포인트를 주면서도, 바지와 톤온톤으로 맞춰 과하지 않게 코디한 점에서 센스를 엿볼 수 있죠. 하의에 색깔을 다양하게 사용했다면, 상의는 모카처럼 그레이 같은 무채색으로 눌러주는 게 핵심이에요. 이렇게 하면 컬러 포인트는 살리면서도 룩이 한층 정돈돼 보일 거예요.
리즈
리즈의 인디 핑크 바지 코디. 인스타그램 @liz.yeyo
리즈의 인디 핑크 바지 코디. 인스타그램 @liz.yeyo
컬러 팬츠에 처음 도전하는 초보라면 리즈의 스타일링이 좋은 길잡이가 되어줄 거예요. 인디 핑크 바지로 과하지 않으면서도 여름에 포인트 주기 좋은 룩을 선보였는데요. 채도가 낮은 핑크 컬러는 부드러운 인상을 주면서 다른 아이템들과 코디하기에도 부담이 적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리즈는 화이트 티셔츠와 그레이 니트 가디건을 레이어드해 전체 톤을 차분하게 정리하고, 바지가 돋보이도록 연출했어요. 와이드 팬츠로 편안함을 살리면서 상의는 슬림한 핏으로 실루엣의 밸런스까지 잡았는데요. 컬러 바지가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리즈처럼 잔잔한 색감과 뉴트럴 아이템과 조합해 부담을 줄여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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