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행 괜찮나" 홍역 환자 23배 폭증...증상 및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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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여행 괜찮나" 홍역 환자 23배 폭증...증상 및 예방법은

국제뉴스 2026-04-24 08:21:55 신고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 있는 빅토리아 병원 입구 근처 홍역 검역 표지판. 사진제공/AFP통신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 있는 홍역 검역 표지판. 사진제공/AFP통신

방글라데시를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홍역이 급격히 확산하면서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방글라데시는 최근 한 달 사이 확진자가 지난해 전체 환자 수를 수십 배나 앞지르는 등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23일 질병관리청이 인용한 세계보건기구(WHO) 통계에 따르면 올해 1~2월 동남아시아 지역 홍역 환자는 총 6,72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2,940명과 비교해 약 2.3배 늘어난 수치다.

특히 방글라데시의 확산세가 위협적이다.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최근 한 달간 방글라데시에서 발생한 홍역 확진자는 2,897명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확진자 수인 125명의 23.2배에 달하는 규모다. 해당 기간 사망자도 31명이 보고되며 피해가 커지고 있다.

국내 상황도 안심할 수 없다. 현재까지 국내 홍역 환자는 총 6명으로 파악됐는데, 이 중 4명(66.7%)이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로 확인됐다. 지난해에도 전체 환자 78명 가운데 67.9%인 53명이 해외 유입 환자였다. 해외 여행객 증가에 따른 국내 전파 우려가 커지는 대목이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급성 발열성 발진 질환으로 전염성이 매우 강하다. 면역이 없는 사람이 환자와 접촉할 경우 감염률이 90% 이상에 달한다.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이 주요 증상이며 중이염이나 폐렴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WHO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제 여행이 급증한 반면 백신 접종률은 낮아진 것이 전 세계적인 홍역 확산의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홍역은 2회 백신 접종만으로도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다.

질병관리청은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국민들에게 방문 국가의 홍역 유행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고 출국 전 예방접종을 반드시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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