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늘(24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꽃, 시간을 물들이다'를 주제로 열린다. 화려한 야외전시, 실내 특별전시, 공연 및 이벤트, 플라워마켓 등이 25만㎡ 부지를 가득 채운다.
올해 야외전시는 머물고 참여하는 공간으로 전환해 주제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과거·현재·미래를 담은 테마별 정원으로 꾸며진다.
'시간여행자의 정원'은 꽃을 매개로 삼아 시간여행 승강장을 구현한다. 한국 전통 천문기구인 혼천의에서 영감을 얻은 메인 조형물과 해시계·물시계를 형상화해 공간을 구성한다. 높이 13m, 폭 26m 규모의 메인 조형물에서는 회전하는 구형 꽃이 시간의 흐름을 나타낸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활용한 '빛담정원'은 한국의 전통미를 살린 입체적인 구조물과 자연의 빛을 담은 행잉 가든으로 꾸민 공중정원을 선보인다.
심신의 안정과 치유를 테마로 한 정원도 마련된다. '마음의 온도 정원'은 나의 감정을 꽃과 색으로 표현하고 MBTI, 퍼스널 컬러 등을 접목해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플라워 세러피 정원(테라피 가든)'은 수목과 어우러진 자연스러운 조경과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힐링 정원에서는 반려식물 심기 등 정서적 치유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장미원에 조성된 '로즈 페스타' 정원에선 장미공방(체험존), 퍼포먼스 공연 등이 열린다.
또한 EBS 인기 캐릭터와 함께하는 '펭수의 꽃놀이 정원'에는 약 5m 규모의 커다란 펭수 공기 조형물(에어 조형물)을 중심으로 캠핑 감성을 살린 피크닉 테마 공간이 조성된다. 내달 1일에는 펭수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도 마련됐다. 개막일 수변무대에서는 고양시립합창단을 시작으로 '미스트롯2'에 출연한 가수 김다현이 축하공연을 펼친다.
공연 프로그램은 수변무대, 버스킹무대, 장밋빛무대 등 3곳에서 열린다. 대중음악과 트로트를 비롯해 성악, 플루트, 치어리딩, 장년(시니어) 패션쇼 등 풍성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수변무대 주변으로는 꽃박람회 기간에만 즐길 수 있는 수상꽃자전거가 마련된다.
한울광장 인근에서는 고양 플라워마켓이 열린다. 지역 내 30여 개 화훼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우수한 품질의 화훼류를 직접 판매하고, 농특산물과 이색 소품 등 판매장도 함께 운영한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입장권은 일반권 1만 5000원, 우대권 1만 2000원으로 고양시민·대중교통 이용객·다자녀(자녀 2인 이상) 가정에는 3000원의 추가 할인이 적용된다.
아울러 '꽃길열차' 등 코레일관광개발 봄꽃 여행상품을 이용한 방문객은 여행 당일에 받은 안내 문자나 안내문을 현장 매표소에 제시하면 정상가보다 20%(3000원) 할인된 가격에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파주평화임진각곤돌라, 아쿠아필드, 아쿠아플래닛 또한 해당 입장권을 제시하면 20% 할인이 가능하다.
꽃박람회장은 3호선 정발산역 1번, 2번 출구로 나오거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에이(GTX-A) 킨텍스역 2번 출구를 이용하면 된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에이(GTX-A)를 이용하는 관람객은 원마운트 앞 버스 정류장에서 무료로 셔틀버스에 탑승할 수 있다. 임시주차장(까치주차장) 이용객을 위한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축제 임시주차장으로는 선인장주차장, 까치주차장, 장미주차장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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