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오는 8월 '2026 부산세계도서관정보대회(IFLA WLIC 2026 BUSAN)'가 개최되는 가운데, 전 세계 도서관 전문가들이 부산의 이색 테마도서관을 직접 찾아 지역 문화의 정수를 확인한다.
대회 준비를 총괄하는 공동조직위원장 정연욱 국회의원(국민의힘, 수영구)은 23일 공식 채널을 통해 본 대회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지역도서관 방문 투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글로벌 도서관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부산 내 테마별 도서관들의 우수한 인프라와 매력을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는 홍보 취지에 집중해 기획됐다.
투어 코스에는 지난해 광안리 민락수변공원에서 화제를 모은 부산바다도서관을 포함해 총 40여 개의 지역 거점이 반영된다.
부산시청열린도서관 ‘들락날락’, 국회부산도서관, F1963 도서관, 국립해양박물관 해양도서관, 영화의전당 영화도서관, 연제만화도서관 등 지역 특색이 반영된 도서관들의 운영과 정보통신기술(ICT) 선진 사례를 선보이는 기회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는 글로벌 전문가 간 현장 중심의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부산을 비롯한 한국의 도서관 문화를 글로벌 단위에 알리며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미래 도서관 모델의 청사진을 함께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 의원은 “부산은 도서관과 지역이 상생하며 발전해온 도시다”라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부산의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고, 지역도서관의 위상을 한층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6 부산세계도서관정보대회는 오는 8월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 및 지역도서관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5000여 명의 도서관 및 정보 분야 전문가들이 참가해 지식 공유의 장을 이룰 예정이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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