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된 고유가와 경기침체로 지친 거창군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군 차원의 지원금 두 가지가 동시에 집행되면서 가계 부담 완화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거창군이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경남도민 생활지원금' 신청 접수를 잇따라 개시한다.
먼저 취약계층을 겨냥한 고유가 피해지원금 1차 접수는 4월 27일 시작돼 5월 8일까지 진행된다. 기초수급 대상자에게는 60만 원이, 차상위 및 한부모 가정에는 5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2차 대상자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 사이 20만 원을 신청할 수 있다.
전체 군민 1인당 10만 원씩 돌아가는 경남도민 생활지원금은 4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접수받는다. 전용 누리집(경남도민생활지원금.kr)을 통한 온라인 신청과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방문 신청 모두 가능하다.
초기 혼잡 분산을 위해 양 지원금 모두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시행된다. 고유가 피해지원금의 경우 27일에 끝자리 1·6, 28일 2·7, 29일 3·8, 30일에는 4·5·9·0으로 나뉜다. 경남도민 생활지원금 방문 신청은 30일 끝자리 2·7을 필두로 5월 4일 1·6, 6일 3·8, 7일 4·9, 8일 5·0 순이며, 온라인에서는 30일 짝수 출생자부터 홀짝제로 운영된다.
두 지원금 모두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과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쓸 수 있다. 전통시장, 동네마트, 식당, 미용실, 약국·의원, 학원, 안경점, 의류점 등이 해당된다. 사용 기한은 고유가 피해지원금 8월 31일, 경남도민 생활지원금 7월 31일이다.
김현미 거창군수 권한대행은 이번 지원금이 군민 가계 부담 경감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며, 창구 대기 없이 편리한 온라인 신청을 권장했다.
군은 아울러 지원금 관련 안내 문자에 링크(URL)를 절대 포함하지 않는다고 밝히며 스미싱 피해 주의를 강조했다. 문의는 거창군 지원금 콜센터(055-940-3686~8)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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