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연합뉴스) 이주형 기자 = 지난 22일 오후 6시 58분께 충남 서산시 대산읍 웅도리 조도에서 산불이 났다.
해경과 소방 당국 등은 소방차 등 장비 11대와 인력 42명을 투입해 5시간 2분 만인 23일 0시께 주불을 진화했다.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무인도인 이 섬은 사유지로 내부에 관리 건물이 있으나 화재 당시 근무자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조도에 불이 났다'는 어선의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함정을 투입해 9분 만에 조도 부근에 도착했으나 당시 바닷물이 들어오는 들물 상황으로 조류가 강한 데다, 수심이 얕아 함정 접안에 어려움을 겪었다.
바닷물이 빠지기를 기다렸던 당국은 오후 10시38분께 육로로 장비와 인력을 투입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산불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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