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OI] 한동훈 부산북갑 출마, 반대 47.9%·찬성 23.6%…조국 평택을 출마는 찬반 '팽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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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OI] 한동훈 부산북갑 출마, 반대 47.9%·찬성 23.6%…조국 평택을 출마는 찬반 '팽팽'

폴리뉴스 2026-04-22 23:36:23 신고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사진=연합뉴스]

잠재적 차기 대권 주자로 손꼽히는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부산 북구갑 재보궐선거 출마 선언에 대해선 부정적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경기도 평택을 출마에 대해선 PK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찬반 의견이 오차범위 내 팽팽한 접전 양상을 보였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20~21일 전국 18세 이상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4월 4주차 정례조사에 따르면 한 전 대표의 부산 북구갑 재보궐선거 출마에 대해 반대 응답 47.9%로 찬성 23.6%와 24.3%p 차이를 보여 반대 의견이 2배 이상 높았다. '잘 모르겠다'는 유보적 응답은 28.5%였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4월 4주차 정례조사에 따르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부산 북구갑 재보궐선거 출마에 대해 반대 응답 47.9%로 찬성 23.6%와 24.3%p 차이를 보여 반대 의견이 2배 이상 높았다. [그래픽=한국사회여론연구소]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4월 4주차 정례조사에 따르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부산 북구갑 재보궐선거 출마에 대해 반대 응답 47.9%로 찬성 23.6%와 24.3%p 차이를 보여 반대 의견이 2배 이상 높았다. [그래픽=한국사회여론연구소]

지역별로는 전 지역에서 반대 여론이 우세한 가운데 경기·인천이 51.8%로 '반대' 응답이 가장 높았으며, 출마 예정지인 부산·울산·경남 지역에서도 반대 48.4%, 찬성 22.9%로 응답자의 절반이 한 전 대표의 출마에 부정적이었다.

보수 지지세가 강한 대구·경북에서도 반대 44.0%, 찬성 27.3%로 16.7%p 차이로 출마에 반대하는 의견이 많았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58.0%가 반대 의견을 밝혔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찬성 30.4%, 반대 44.2%로 반대 의견이 13.8%p 우세했으며, 무당층의 경우 반대 28.9%, 찬성 23.7%로 비교적 팽팽했다.

정치 이념 성향별로는 진보층 54.1%, 중도층 52.7%에서 '반대' 의견이 과반 이상을 기록했고, 보수층에서도 반대 의견이 50.9%로 절반을 넘기며 찬성 25.8%를 크게 앞서 이념 성향과 관계없이 한 전 대표의 부산 출마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이 지배적이었다.

전 연령대에서 '반대'가 '찬성' 보다 높았으며 특히 40대 56.7%, 50대 58.4%가 반대 의견을 보이며 50% 후반대를 기록, 출마에 가장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보수층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반대가 높게 나타나 인물 경쟁력의 문제가 아닌 출마 자체에 대해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대해 KSOI는 "출마 이유에 대한 의문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며 "이런 상황에서 전재수 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 대한 공세를 강화할 경우 단기적으로는 지지층 결집에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중도층 또는 아직 입장을 정하지 않은 층에는 정치적 공방으로 비쳐 오히려 부정적인 인식을 키울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조국 평택을 출마 전국서 찬반 접전…PK만 찬성 2.6%p 높아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4월 4주차 정례조사에 따르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경기 평택을 재보궐선거 출마에 대해 반대 39.7%, 찬성 33.8%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그래픽=한국사회여론연구소]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4월 4주차 정례조사에 따르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경기 평택을 재보궐선거 출마에 대해 반대 39.7%, 찬성 33.8%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그래픽=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국 대표의 경기 평택을 재보궐선거 출마에 대해선 반대 39.7%, 찬성 33.8%로 접전 양상을 보였다. '잘 모르겠다'는 26.5%였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조 대표의 경기 평택을 출마에 대해 찬성 38.6%, 반대 41.4%로 오차범위 안에서 찬반 의견이 팽팽했다. 보수층에서는 반대가 64.3%인 반면 진보층에선 조 대표의 출마에 대해 찬성 의견이 59.2%였다.

지역별로는 출마 예정지인 경기·인천에서 반대 41.6%, 찬성 35.8%로 오차범위 내에서 반대 의견이 다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반대 41.4%, 대전·세종·충청권에선 반대 43.1%, 대구·경북은 반대 46.6%로 반대 의견이 오차범위 밖에서 높았다.

부산·울산·경남인 PK 지역에서만 찬성 37.3%, 반대 34.7%로 찬성 의견이 2.6%p 높았다

지지 정당별로는 조국혁신당 지지층 72.5%, 민주당 지지층 52.2%에서 '찬성' 의견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은 반대 66.5%, 범야권인 개혁신당의 경우에도 반대 60.0%로 보수층에선 조 대표의 출마에 부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에서는 반대 41.5%로, 찬성 18.6%보다 2배 이상 높았다.

KSOI는 "조국 대표의 경기 평택을 출마는 반대가 다소 앞서지만 격차가 크지 않고 유보층도 많아 여론이 한쪽으로 뚜렷하게 기울지 않았다"며 "민주당 후보가 확정되지 않은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민주당 후보가 없는 상황에서는 '누가 더 낫냐'보다 '출마 자체가 적절한지'가 먼저 평가되면서 이를 납득하지 못한 일부는 반대로, 판단을 미루는 일부는 유보로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며 "향후 후보가 확정되면 중도층과 유보층의 움직임에 따라 판세가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KSOI 자체조사로 지난 20일과 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무선(100%)·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0%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성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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