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오랜 마음의 병을 고백했다.
2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는 개과천선 후 10년 만에 복귀한 서인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서인영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시간을 반성하고 돌아보는 콘텐츠를 공개, 활동을 재개했다. 그는 “채널 제안을 받고 고민이 많았다”면서 “한동안 못 웃고 살았다. 실어증처럼 말 못하고 공황장애, 우울증이 심했다”고 밝혔다.
이는 욕설 사건 전부터 있던 증상이었다고. 서인영은 “사건 일어나고 어머니 돌아가시고. 그걸 피해 도망가듯 결혼을 해서 잘 살고 싶었는데 그것도 맘대로 안 됐다”며 “한꺼번에 겹치니까 계속 프라이팬에 머리를 맞는 느낌. 정신이 하나도 없더라”고 말했다.
이어 “정말 캄캄한 낭떠러지에 발끝으로 간당간당 서 있는 느낌이더라. 무섭더라. ‘난 어떻게 앞으로 살아야 되지?’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밝힌 그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새엄마의 존재를 처음 털어놓을 정도로 바닥을 치고 올라왔음을 언급했다.
잘못된 선택을 했던 당시도 담담하게 털어놨다. 서인영은 가족 그리고 친구가 자신을 발견했다고 담담하게 밝히며 “어머니가 보시고 너무 놀라 소변을 보셨는데, 그 세 달 뒤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그는 “세 달 동안 제가 (어머니를)보질 못 했다. 그런 모습만 보여드렸는데 세상을 떠나신 게 너무 마음이 아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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