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vs 베르너 맞대결… 웃은 건 베르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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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vs 베르너 맞대결… 웃은 건 베르너였다

금강일보 2026-04-22 18: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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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손흥민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로스앤젤레스FC(LAFC)는 안방에서 완패를 당했다.

LAFC는 지난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새너제이 어스퀘이크스와의 2026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리그 8라운드 홈 경기에서 1-4로 패했다.

이날 손흥민은 최전방 원톱으로 선발 출전해 경기 종료까지 그라운드를 지켰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번 시즌 공식전 2골 11도움을 유지하게 됐다.

LAFC는 직전 포틀랜드 팀버스전 패배에 이어 2연패에 빠지며 서부 콘퍼런스 3위(승점 16)에 머물렀다. 반면 새너제이는 승점 21로 선두 밴쿠버 화이트캡스와 동률을 이루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이어갔다.

이 경기는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함께 뛰었던 손흥민과 티모 베르너의 맞대결로도 관심을 모았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경기 초반 흐름은 새너제이가 주도했다. 전반 2분 우세니 부다의 위협적인 슈팅을 위고 요리스가 선방하며 LAFC는 실점 위기를 넘겼다.

이후 LAFC는 역습을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고, 손흥민도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8분 중거리 슈팅이 골대 위로 벗어났고, 전반 33분에는 마르티네스의 패스를 받아 문전을 노렸지만 수비에 막히며 아쉬움을 남겼다.

후반에도 손흥민은 적극적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3분 논스톱 발리슛과 이어진 오른발 슈팅이 잇따라 상대 골키퍼와 수비에 막히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결국 기회를 살리지 못한 LAFC는 후반 들어 급격히 무너졌다. 후반 8분 베르너의 패스를 받은 부다가 선제골을 터뜨렸고, 3분 뒤에는 베르너가 직접 골망을 흔들며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후반 13분에는 포티어스의 자책골까지 나오며 LAFC는 순식간에 0-3으로 끌려갔다.

LAFC는 후반 29분 상대 자책골로 한 점을 만회했지만, 후반 35분 부다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추격 의지를 이어가지 못했다.

결국 LAFC는 끝내 득점력을 보여주지 못한 채 안방에서 승점을 추가하는 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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