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FC VS 수원삼성’ 레전드 매치, 3만 8천 관중 앞 ‘낭만 축구’…선한 영향력까지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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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FC VS 수원삼성’ 레전드 매치, 3만 8천 관중 앞 ‘낭만 축구’…선한 영향력까지 빛났다

인터풋볼 2026-04-22 17: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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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슛포러브
사진=슛포러브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OGFC와 수원삼성 레전드 팀의 맞대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OGFC는 19일 오후 7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수원삼성 레전드 팀에 0-1로 패배했다. OGFC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었던 전설적인 선수들로 이루어진 팀이다. 전성기 승률 73%를 넘는 게 목표다.

OGFC는 라이언 긱스, 파트리스 에브라, 리오 퍼디난드, 네마냐 비디치, 에드빈 반 데 사르 등이 선발로 나섰다. 선제골은 수원삼성 레전드의 몫이었다. 전반 8분 산토스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이후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졌으나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이날 경기는 승패를 떠나 수많은 볼거리와 감동을 남겼다.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이 소개되는 순간 그라운드에 하얀 통천이 펼쳐지며 축구장 스케치와 선수들의 이름이 등장했다. 팬들이 과거 공책 위에 선수들의 이름을 적어 스쿼드를 완성했던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

사진=슛포러브
사진=슛포러브

3만 8027명의 관중도 엄청난 응원전을 펼쳤다. 킥오프 전엔 수원삼성 팬들이 대형 카드섹션으로 경기장 분위기를 돋웠다. 이후엔 다양한 응원가와 트레이드 마크인 우산 응원으로 프리미어리그 전설들에게 K리그 응원 문화를 보여줬다.

OGFC 응원석에서도 선수들의 현역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응원가와 트럼펫 연주가 울려 퍼졌다. 퍼디난드는 “경기 내내 소리는 물론이고 시각적으로도 대단한 응원이었다. 은퇴한 선수들을 향해 응원해 준 서포터에게 고맙다”라고 이야기했다.

하이라이트는 박지성의 출전이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무릎 시술을 받으며 이번 경기를 준비했던 박지성이 후반 39분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장엔 박지성의 응원가 ‘위송빠레’가 울려 퍼졌다.

사진=슛포러브
사진=슛포러브

선한 영향력도 눈에 띄었다. OGFC는 경기 당일 특별한 메인 스폰서를 공개했다. OGFC 선수들의 유니폼 메인 스폰서 자리를 채운 건 구내에서 자선 활동을 펼치는 16개의 비영리단체였다. OGFC 선수단 16명은 각기 다른 단체 또는 재단의 이름을 가슴에 새기고 경기를 뛰었다.

‘슛포러브’에 따르면 초록우산, 굿네이버스, 사랑의열매, 한국소아암재단 등 그간 주최사 슛포러브와 인연을 맺었던 단체들이 포함됐다. 선수들의 실착 유니폼은 경매를 통해 판매한 뒤 수익금 전액을 해당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하프타임엔 특별한 입단식이 진행됐다. 소아암을 극복하고 축구선수의 꿈을 키우는 김찬유(10) 어린이가 OGFC의 명예 선수로 임명됐다, 수원삼성 전 감독 차범근이 직접 OGFC 유니폼을 전달했다. 김찬유 군은 차범근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했고, 드리블로 OGFC 선수단을 제치고 골을 넣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한편 OGFC는 첫 경기에서 석패했으나 승률 73% 돌파를 향한 도전은 계속된다. 앞으로도 국내외 다양한 레전드 팀들과 맞대결을 펼치며 또 다른 이야기를 전할 계획이다.

사진=슛포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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