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필리핀 마약총책' 박왕열 구속기소...필로폰 밀수 혐의 추가 기소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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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필리핀 마약총책' 박왕열 구속기소...필로폰 밀수 혐의 추가 기소 예정

아주경제 2026-04-22 16:06: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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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왕열이 3월 27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위해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왕열이 3월 27일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 가능동 의정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위해 법정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마약왕'으로 불리며 필리핀 교도소에서 국내로 약 130억원대 마약을 밀수·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왕열이 재판에 넘겨졌다.

22일 수원지방검찰청 마약범죄 정부합동수사본부(합수본)는 박왕열을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향정)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 상태로 기소했다.

합수본 조사에 따르면 박왕열은 지난 2020년 필리핀과 멕시코에서 4회에 걸쳐 필로폰 317g을 수입하고 2024년 6월엔 조카인 A(흰수염고래)씨와 공모해 필리핀에서 필로폰 약 1482.7g을 국내로 밀수한 혐의를 받는다. 여기에 더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도 필로폰 3079g을 밀수한 것으로도 드러났다.

박왕열은 국내 유통 과정에서 이른바 ‘던지기 수법’을 활용했다. 특정 장소에 마약을 숨긴 뒤 구매자에게 좌표를 전송하는 방식으로 수사망을 피해왔으며, 서울·부산·대구 등 대도시에 거점을 두고 마약류를 관리해왔다. 특히 인천 등지에 은닉된 엑스터시 1575정과 코카인, 합성대마 등을 대리인을 통해 수수한 혐의도 포착됐다.

특히 합수본은 필리핀 현지 출장 조사를 통해 박왕열 일당이 필리핀 수용시설 내부에서 휴대전화 등을 자유롭게 사용하며 국내 조직원들에게 범행을 지시한 정황을 포착했다. 합수본은 출장 조사를 통해 이들이 사용한 휴대전화 5대를 확보했으며, 수용시설을 거점으로 수십억 원의 범죄수익을 올린 정황도 확인했다.

검찰은 향후 필리핀 정부와 협의를 거쳐 밀수 예비 물량을 포함한 남은 혐의에 대해 추가 기소할 방침이다. 또한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TF와 연계해 공범인 조카 A씨와 유통 총책 3명을 국내로 송환하고, 경찰총괄실장(총경)을 팀장으로 범죄수익환수팀을 가동해 은닉된 수익금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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